카사모정담란

어젠 없었는데...

박진영 10 699 2005.03.16 23:46
오늘....
마눌님과 통화하는데...

이런 얘길 하네요.

어젠 빈둥지였는데...
오늘은 알이 2개가 있다고...

하루에 2개를 낳았을리도 없고...

그것도 둥지 2개에 알이 2개씩 있다는군요.

알을 낳았다니 반가운데...

요새 다른 일에 정신이 없는 마눌님 눈에는...
알이 있는 둥지도 빈 둥지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한때 새의 행동을 해석하는 예리한 분석력으로...
저를 깜작 놀라게 하던 사람이...
이젠 알도 구분하지 못하니...

안과를 데려가야하나??

알을 빼야할지 말아야할지 물어보길래...
그냥 지들 하는대로 두라고 했습니다.

유정이면 부화할꺼고...
부화하면 키우겠지요.ㅎㅎㅎ

Comments

곽선호 2005.03.17 00:54
  꼭 축하드릴 일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알들이 유정일 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카나리아가 둥지를 너무 잘 지어 놓으면 솔직히 알을 낳았는지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모르겠더라고요...

마지막 말씀, "유정이면 부화하고 부화하면 키운다" - 멋진 표어입니다.
우리 카사모의 금년 번식기간중 표어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현빈 2005.03.17 08:57
  둥지를 들여다 보는 시간의 차이 이겠지요
권영우 2005.03.17 10:20
  어? 희한하네!.....
하루에 2개씩 산란이라니?.....
새 박사님이 암컷끼리 쌍을 잡았을리도 없고.....
하지만 사모님께는 그럴 수도 있다고 하십시오.
돌보고 계심을 감사해야죠.
손용락 2005.03.17 11:19
  아마 어젠 첫 산란이라 조금 늦은 아침에 낳았고
오늘은 일찍 낳았겠지요.

어제밤 둥지에서 잤어도 지금이라도
알 빼도 상관 없얼겝니다.
박정인 2005.03.17 11:38
  능력있는 분은 한번에 두개씩..ㅋㅋㅋ 암튼 좋은 소식입니다.
이제 박진영님 댁에도 본격적인 봄이 온거 같군요.
따뜻하고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0^
엄선일 2005.03.17 12:04
  봄은 봄인가 봅니다.
울집에도 지들한테 맡겨놓으니
언제인가 품고있네요
성공하면 종조 교환합시다.
김동철 2005.03.17 12:20
  어제 낳은 알이 깃풀속에 가려 않보였거나 손회장님 말씀데로 오전늦게
낳았겠지요.
아무튼 박사님댁에도 이제 봄이 찾아오나 봅니다.
부디 좋은 성과 있으시길.....
김두호 2005.03.17 12:43
  일단 산란을 축하하구요.
시간이 없어 찾지를 못했겠지요.
날이 풀리니 시작 하나봅니다.
김혜진 2005.03.17 13:57
  지금은 어디쯤에 계시나요?
조금은 따뜻해져서 일하시기가 수월?하시겠습니다.

아마 박진영님의 스테미너를 닮아....
수정 잘시키고 육추도 훌륭하게 하지 않을까요. ^----^
박진영 2005.03.18 22:30
  마눌님이 요새 바빠서...
제대로 살피지 못했던지...
늦게 낳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저희 집도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때가 되니...ㅎㅎㅎ

그렇지만...
막판 관리부실로 유정이 얼마나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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