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안녕하세요. 황성원입니다.

황성원 20 544 2017.11.07 15:28

오래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올해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어서 활동을 못하였습니다.

 

우선은 늦은 연령에 아빠가 되는 저에게는 너무나 기쁜 소식이네요.

 

그로인하여 생활에 있어 제약이 생겨 예전과 같은 활동과 만남을 못하였던 사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간간이 멤버분들 만나기는 하였네요. 카나리아 사육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 이사한 집 다용도실에 3층 날림장 프레임도 구비하였으나, 제 처가 세탁을 하는데 있어 신경이 쓰여서

 

모두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 

 

두번째는 제가 15년간 몸 담았던 김가네 관리부장직을 내놓고 이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업무과다와 출퇴근 부담등입니다.  이소식을 들으신 분들께서 많은 염려를 해주시었습니다.

 

오랜동안 고민하고 지친 심신 되잡아보고 하였습니다만, 가정과 제 자신을 위하여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 그로인하여 카사모 행사를 못하는 사유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런 사유는 아닙니다.

 

구의동 사옥부지와 건물이 매각이 올해 9월에 되었습니다. 생산공장과 물류센터 공간이 협소하여 13년만에 이전을 위하여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하여 매수하는 기업에서 11월부터 강당에 대한 리뉴얼 및 구조변경 공사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일찌기 지난달에 회사에서 기르던 카나리아들도 모두 분양 & 이사를 하였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봉화에 김영호회장님께 화물차로 행사 집기 일체를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트럭에 박스하나하나 옮기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8년여동안 행사를 치루며 전국의 멤버분께서 반가운 얼굴로 모이시던

 

카사모의 잔치가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제가 몸담던 김가네에서 못치루게 된 상황이며, 제가 오랫동안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는 상황이 많은 걸 생각하게 되네요.

 

이런 상황이 저에게나 카사모에도 일련의 과정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드리고 헤쳐가야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회사 정리하고 한동안 쉬면서 머리도 식히고 일자리를 알아봐야 합니다. 내년에 세식구가 되는 저에게는 무척 고민 끝의

 

결론인지라, 초초하기도 하네요.

 

11월 예년의 행사가 없는 카사모이지만, 멤버분들 건강히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Comments

김일두 2017.11.07 16:00
황성원선배님~
지난 시간, 매회 전시회 준비에 많은 수고와 노고에 찬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물품들이 차에 실리면서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년엔 한없는 축복속에 아가도 태어날 것이고,
잠시의 휴식속에 황선배님에 일도 잘 풀릴 것입니다.

지금에 휴식시간이 열심히 뛸 앞날을 위해 훌륭한 충전이 될것으로 믿습니다.
세가족에 단란하고 행복한 시간 늘 바라겠습니다.. 
황성원 2017.11.09 11:25
지난주 잠깐 뵈어서 이야기를 못나누어 아쉬웠습니다.
김일두님의 격려에 힘을 내봅니다. 감사합니다.
임기원 2017.11.07 20:09
아빠가 되는 기쁨이야 말할 수 없지만
직장일이 마음에 걸립니다
카사모를 그동안 이끌어 왔고 전시회도 부담없이 해 왔는데
어쩌튼 고생 많이 했습니다
마음 가다듬고 새 둥지를 멋지게 틀길 바랍니다
황성원 2017.11.09 11:27
우리나라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이지요. 직장 - 가정 - 책임감...
근간은 저를 위한 것에 촛점을 맞추어 보고 있습니다. 격려 말씀 감사합니다!!
김태수 2017.11.07 21:52
그동안  고생 많이했습니다,
새로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축복을  보냅니다.^^
집기가  회장님댁으로 갔나봐유  전시회가  얼마남지  않았는데...
아직 장소 공지가 없어 걱정 입니다.
황성원 2017.11.09 11:28
지난번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만간 소주를 한잔 하시지요~
감사합니다!!
김영호 2017.11.08 05:04
어려운 변화 잘 극복히고 행운이 있기를 ....
황성원 2017.11.09 11:28
감사합니다!!
임경열 2017.11.08 07:47
그동안 카사모늘 위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앞날에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황성원 2017.11.09 11:28
격려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응수 2017.11.08 08:52
카사모를 위한 헌신을!! 많이 알아 주지않으면 어때!!?
오직 신념만으로!!/ 그 정신 늘 존경 합니다. 더 좋은 앞 날이 축복과 희망으로 가득한 많은 날들이기를
두 손 꼭 모아 봅니다. 꼭 축복 받은 많은 시간들이 많으리라 저는 믿습니다. 더 큰 힘을 !!!  황 성원님 화 이 팅!!!
황성원 2017.11.09 11:29
어르신 격려 말씀에 언제나 행사를 치루며 힘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감사드립니다!!!
양태덕 2017.11.09 10:57
토닥토닥,,,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아이 아빠가 되신 것 축하드리고, 새로 시작하시는 직장이나 일 모두에 행운을 빌어드립니다. 그리고 또 봐요.
황성원 2017.11.09 11:31
무게와 여유를 잘 조절해야할텐데..
잘 해왔다 생각했는데, 책임감과 현실에 복잡하네요.. 행운 빌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정병각 2017.11.10 09:31
생활전선에 서있는 가장으로서 참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아닐 수 없는데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단이니 꿋꿋히 잘 이겨내고 새로운 직장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가족을 위한 아빠의 마음도 읽을 수 있어 애틋하기만 합니다.
황성원님, 힘내세요...
아직 젊습니다. 그게 재산이고 용기고 힘입니다.
뭐든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파이팅합시다..
황성원 2017.11.12 22:09
여러분들의 격려와 가장의 무게를 공감해주시는 말씀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두호 2017.11.10 16:45
아빠가 됨에 축하를 보냄니다.
그리고 새로운 직장에서 새출발을 기원합니다
내가 회장을 하면서 처음 김가네에서 전시회를 시작했는데 벌써 8년이 흘렀네요
그동안 좋은 일만 가득했는데 ᆢ아쉽습니다
황성원 2017.11.12 22:11
그 기간동안 여러분께 많은 일이 있었지요. 8년의 세월동안 참 많은 일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날씨가 초 겨울로 서둘러 이어질 듯 합니다. 건강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환 2017.11.14 20:58
오랜 기간 카사모에서 큰 역활을 하셨는데, 새로 태어나는 소중한 생명의 중요함에 잠시의 이별이 그리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조만간에 다시 왕성한 활동 기대해 봅니다.^^
황성원 2017.11.15 16:53
관심과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가까운곳에 계시니 언제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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