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전시회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성필규 7 622 2018.11.26 07:49

전시회 당일이 마침 어머님 생신이어서, 가족 모임이 잡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새만 전시하고.. 서둘러 가족모임 장소로 떠나는 바람에 인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했는데.. 죄송하고 이해를 바랍니다.

 

저희집 거실에는 몇개의 멋진 상패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싱글패. 대학강연후 받은 감사패. 업계에서 받은 패. 그리고 카사모에서 받은 상패입니다.

그중 한가운데 가장 멋진 자리에  놓여진 상패는 카사모에서 받은 상패입니다.

2012년 우수상, 2013년 최우수상. 2013년 대상 입니다. 

특히 2013년 대상은 레드카나리아로 대상을 받은 첫번째라고 해서.. 더더욱 영광스럽고 감격스러웠습니다. ^^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네요.

그때는 카나리아를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오셨습니다.

전시하는 분들의 수도 지금보다 훨씬 많았고...

 당시 초등학생 아들이, 대상 트로피를 보면서 아빠는 정말 멋지다고 했던 말도 생생한데...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5년전과 비교해서 많이 쇠퇴한 카사모를 보면서..앞으로 5년후에는 어찌 되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저부터.. 글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고.. 소식을 좀더 자주 올리겠습니다.

 

끝으로 정말 애쓰셨을 운영진분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사실.. 아침에 눈도 한가득 오고.. ( 제가 사는 판교는 폭설주의보 내렸답니다.)

<<  이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 새 전시한다고  부평까지 가??  가족들도 다 모였는데.. >>

하는 아내의 푸념과... 쌓인 눈을 보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며칠전부터 참여를 부탁하셨던 임사장님의 전화와..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여러가지로 머리 아프셨을 우리 총무님 ..

그리고 현장에서 애 쓰셨을 운영진분들 생각하니.. .힘들어도 가야지.. 하고 길  나섰는데...

그러길 참 잘했다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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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정순진 2018.11.26 08:43
반가운 선배님...
카사모를 사랑하시는 선배님의 마음이 담긴 글을 읽고 또 읽으면서
1년반을 카사모를 사랑하시는 선배님들과 함께 카사모 홈피 리모델링하겟다고
무모한 도전을 하면서 여러가지로 무척이나 힘들엇던 시간들...
전시회 작년에도 못햇는데  올해는 이거 어찌해야하나 ..
 또한 대선배님들의 카사모사랑을 알기에
선배님들과 함께 힘을 모아 또 한번의 무모한 도전 같은 기존 카사모전시회 전통방식을 탈피 해 
획기적 전시회를 준비하는 후배를 믿어 주시고 밀어 주시는 선배님들의 사랑속에서 
과연.......숨어 있던 대 선배님들의 모습을.. 카사모 애증을 가지신 선배님들이 누구인지 정말 정말 궁금햇습니다
전시회 준비부터 ..전시회까지  ....2019년은 밝은 카사모가 되겟구나 라는 희망을 찿앗습니다
내년에 주옥 같은 선배님의 글을 기대가 됩니다 ...빨리 내년이 오기를....선배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선배님들은 저희 후배들의 힘입니다
임기원 2018.11.26 09:02
성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폭설주의보 그리고 어머남 생신까지 곁졌는데도 카사모를 위해 아랑곳 하지 않고 전시회 참석하심을
정말고맙습니다..
카사모를 위해 성사장님이 동참해 주셨기에  예전처럼 번성하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그래도 이번 전시회 때 관람객이무려 100여명이상 오셨고
카사모 대들포이신 이종택선생님 염승호선생님외 40여명 카사모 식구들이 오셨습니다.
 
정병각 2018.11.26 11:57
집안 행사가 있으신데도 시간을 내셔서 전시도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김일두 2018.11.26 13:14
날씨도 그렇고,
집안 행사에도 불구하고,
가족분들 모두 전시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드님이 준수한 외모에,
예의까지 발라서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하경귀 2018.11.26 17:58
감사합니다성선생님
김병택 2018.11.26 19:07
정말 공감이 가는 좋은 말씀이네요ᆢ
임경열 2018.11.30 10:45
카사모에대한 애정과 마음이 없으면 힘든 부분인데....
성사장님의 그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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