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제주에서 카나리아 사육에 입문하면서..

허만배 1 2,117 2001.09.03 23:01
안녕하세요.. 제나이 37살입니다.. 결혼 초창기에 새를 키우다가 애기한테 환경적으로 좋지 않다고 하여,,
주변에 나누어 주었읍니다.. 최근에..다시 새키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읍니다.. 개인적으로 분재와 화훼를
키우는 것에 관심이 많고, 사슴벌레도 12마리 키우고 있읍니다.

1990년 한국마사회에 입사하여 과천경마장에서 근무하다가 1998년도에 제주경마장으로 전보 발령 받아
현재 제주에서 살고 있읍니다.. 제주의 자랑은 너무 많아 다 글로 표현하지 못하지만..
우선 무엇보다도 자연 환경적 도시라는 것입니다.. 30분 거리에 산과 바다, 한라산,,그리고 많은 해수욕장들
, 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깨끗한 마을들,
또 다음으로 생각 할 수 있는게.. 대도시에 비해. 계층간의 갈등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가진자와 없는자
배운자와 그렇치 못한자, 이들의 구분이 거의 없단니다. 그래서 적게 벌어도 크게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생활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고만 고만한 생활의 모습에서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주에서 계속 근무하고 싶지만.. 조만간 서울로 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쉬움이 많읍니다.

지금 키우고 있는건, 모란앵무, 십자매, 잉꼬, 문조 그리고 카나리아라고 구입했는데 ,, 글쎄요..
카나리아는 경험이 없어서
이곳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자 합니다. 다른 새들도 아파트 배란다가 시끄러워서 그런지 계속적으로 무정란만
낳아 마음을 조리게 합니다.. 나름대로 카나리아에 대해 조사해보니 레드 카나리아가 쉬울것 같아
한쌍을 분양받고자 하는데..제주라서 그런지 택배로 보내는 것에 대해 다들 망설이더군요..
시기적으로 지금은 좋은 카나리아를 분양받기 어렵다는 얘기도 하고, 저에게 레드카나리아를 분양해주실
분 있으면 꼬리 달아주시면 고맙겠읍니다..

이글 읽으시는동안이라도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부수는 하루가 되시기를..

Comments

원영환 2003.08.01 04:43
  반갑습니다...^^*
자주 들려서 좋은 정담과 정보 나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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