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갑오징어뼈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한약방을 제가 소개해 드린 적 있었지요?
기억이 안나시는 분은 클릭 ->
http://www.canary.or.kr/bbs/zboard.php?id=TOSHOP&page=2&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5
오늘 필요하게 되어서 주문을 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하니 대뜸 "고려대학교 박사과정이셨던.. 카나리아 키우시는 분이죠?" 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힙니다. 어떻게 2년 전 들었던 목소리를 한 번 듣고 그렇게 다 기억해내는지...
기억력이 비상하시더군요..ㅎㅎㅎ
만원어치 주문하고 전화를 끊으면서도.. 역시 장사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ㅎㅎㅎ
해초뼈라 불렀던 것 같네요.
단순히 기억력만 좋으신 정도가 아니네요...
약간 '신끼'가 있으신 분이거나 무속인 겸업이신듯...
"오늘 전화올줄 알았어~~"
ㅎㅎㅎ...죄송합니다...^^
딱 들어보면 안답니다.
하기야, 신기보다도
전화 걸어주는 사람이
몇명으로 한정 되어 있다보니
그렇겠지만... ㅎㅎ
지금도 5개정도 있는데 사용하지는 않고 있읍니다...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그리고 저는 전화통화해도 누가 누군지 전혀.....
아무래도 귀가 안좋은가 봅니다....
카나리아 소리는 잘 들리는데...
갑골을 바닷가에 나가서 그냥 주어오신다구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