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해보는 가모...
황성원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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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1 18:53
부모님댁 글로스터가 무더위에 산란을 하였다기에..
다소 지쳐있는 듯하여 채란만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2주전에
알3개를 가져다 회사에서 가모를 시켰드랬습니다.
파이프쌍도 마침 김대근님께 알을 분양하였던 터라 가모를 시켜보았습니다.
그와중에 한개는 살짝 알이 벗겨져서..여직원 매니큐어로 땜빵하고 어제 부화일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오전 한마리 나와 있었구요. 오후내내 상반기 실적보고로 보내다
조금전에 확인한바..오늘까지 2마리입니다. 매니큐어 땜방이 부화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번식을 이번으로 끝을 내니,, 무더위와 장마에 어려움은 있으나 많은 경험하고
좋은거 많이 배우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 글로스터 날림장인데.. 요 두마리 혹은 세마리가 함께하여 잘 자라주길 바래봅니다...
글로스터 아성조들도 건강한 모습들입니다.
올해는 참으로 번식이 맘 먹은대로 되십니다.
잘 성장해서 좋은 개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도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보기 좋읍니다.
마지막 녀석들까지 무사히 이소하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부화된 녀석들도 건강하게 잘자라길 바랄께요..
김영호님...맘 먹은대로 다른일도 그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대형님...환경이 좋은 듯합니다. 강당에 사람이 잘 다니지 않아서요..
내년에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줄거라 믿습니다..
김기곤님...마지막 부화가 오늘까지 이어지네요..15마리가 되려합니다.
박병진님...가모(가짜어미) / 이소(둥지를 떠남)
가모는 새들의 본능을 이용하여 다른 새의 알을 품게하여 육추까지 가는 어미새를 말합니다.
이소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데요.둥지에서 부모새들에게 모이조름을 하다가 적당한 성장이
된 시점에 둥지를 나와서 부모새들을 따라 다니며 모이 조름을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이소를 하면 거의 다 큰 것으로 보며, 조금지나면 직접 모이를 먹게 되지요..
정호상님...마지막 부화하는 새끼들에게는 특식을 못주겠습니다..바빠서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격려대로 잘 길러서 키우겠습니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색상인데 올 울집에서는 못봤네요
시나몬 엄마가 모두 그린만을 생산해 내는것을 어찌할수 없더이다 ㅋㅋ
가모를 아직 안해봤다니 ㅎㅎ 많은 경험이 되실겁니다.
김용수님...총 12마리중에 폰이 2마리 / 시나몬 3 / 7마리가 그린입니다..
그린중에서도 회색 계열이 두마리가 무척 이쁘더군요.
정수훈님...가모를 해보려고 했던게 아니라, 여러가지 상황으로 막판에 가모까지 해봅니다.
파이프가 가모하는데..새끼들은 글래머러스한 글로스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