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본격적 시작

전신권 9 785 2010.04.02 10:14
오늘 보니 3월 19일날 첫 알을 낳은 둥지에서 한 마리씩 꼬물거리는 애들이 나온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0일부터 포란을 시작하였다면 13일 더하면 33일. 31일을 빼면 2일. 4월 2일부터 부화가 되는 것에 정확히 맞네요.

보통 둥지마다 4-5알이 있고 부화날짜가 2-3일 차이가 나도 잘 키우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인이 특식을 잘 공급하기만 하면...

초반에는 조금 뒤쳐지는 애들이 있지만 대부분 이소할 시기에는 잘 크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채란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여 3개의 알을 낳은 후 동시에 품게 하였더랬지만 지금은 새들에게 맡기는 중입니다.

드라이 에그푸드 조금 넣어주고는 새방을 나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부화가 여러 둥지에서 시작하면 챙겨 먹이는 일이

큰 기쁨이기도 하지만 혹시나 빠진 새장이 있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올해의 번식은 잘 될 것으로

믿고 새들에게 맡기는 한 해가 되도록 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참으로 화창합니다만 바람이 약간은 차네요.

좋은 번식의 소식이 벚꽃의 만개와 함께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바랍니다.

Comments

김영호 2010.04.02 10:25
  화창한 봄날 꽃피우듯 둥지에는 민들레 씨앗꽃이 활짝 피겟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허은희 2010.04.02 11:57
  민들레 밭을 일구시면 민들레 농장주가 되시는건가요?ㅎㅎㅎㅎ
전신권 2010.04.02 11:59
  올해는 무정란인 둥지는 아직까지 딱 한 둥지... 자연에 맡기고 기다리니 결과는 좋은듯 합니다.
서장호 2010.04.02 13:10
  축하드립니다..^^
이제부터 아주 새방이 바글바글 해질듯 합니다..^^
그만큼 전신권님은 힘드시겠지만..^^
아마도 많은 육지의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실듯 합니다..^^
김대중 2010.04.02 13:22
  저는 그 특식(?)이 궁금합니다...
김학진 2010.04.02 19:55
  축하드립니다~!보구싶습니다~^^*
정수훈 2010.04.02 21:10
  새들이 알아서 잘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윤완섭 2010.04.02 21:43
  카나리아에게 먹이려고 베란다에 민들레를 심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벌써 흰 씨앗이 둥글게 맺혀있었습니다.
진짜 민들레 씨앗꽃이 피었습니다^^.
김두호 2010.04.03 10:13
  이제 점차 바빠지겠습니다.
자연 번식에 맡기는 새로운 도전과 예년과의 차이를 나중에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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