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전신권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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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0:11
번식되고 부화되는 둥지가 늘면서 점차 사고가 발생하는 둥지도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중도에 유조들이 낙조가 되어 둥지를 빼어 버린 새장이 있는가 하면
번식된 날짜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아 유조가 부화된지도 모르고 2-3일이 지나버린 새장도 나타나고
뒤쳐진 유조에게는 링을 채우지 않았다가 나중에 발견하여 링을 채우지 못한 애들도 생기고
원인모를 낙조와 함께 지난 밤 어미 발에 걸려 바닥에 내동댕이쳐져서 운명을 달리한 애가 있는가하면
링까지도 채울 정도로 잘 자랐고 먹이도 잘 먹었던 유조들이 싸늘하게 둥지에서 식어 있는 것을 보기도 합니다.
요크셔의 여러 둥지가 유정란을 품고 있는데 겨우 한 둥지의 알을 비슷한 시기의 레드 둥지의 알과 바꿔치기 하였습니다.
모이통이 가끔은 비어서 어미새가 잘 먹지 못해 죽는 경우도 보게 되지만 전혀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여 당황케 하기도 합니다.
수입한 파이프 팬시 수컷이 철망과 모이통 사이에 다리가 요상하게 걸려 다리가 부러진 채 죽은 것을 보기도 합니다.
아직 둥지를 제대로 만들지도 않은 듯 하여 이상하다 여겨 둥지에 손을 넣어 보면 따스한 알 4개가 만져지는 둥지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사연들을 간직하며 오늘도 분주한 하루가 시작이 됩니다.
올해까지는 이렇게 버텨 보다가 정 안되면 내년에는 감량을 충분히 해야할 듯 합니다. 요즘은 새들이 상전이니....
많은개체수를 관리하시느라 힘드시겠습니다.
자연의 순리라하지만 육추중에 낙조하는 녀석들을 경험할때는 가슴이 아프데요.
이번주말까지는 온도가 많이내려간다는 예보가있군요
자주 들여다보고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렇게하여 고수님이되구요..
저는 몇쌍되지않아도 신경이많이써여 아침에는 출근이 항상늦습니다.ㅎㅎ
안보아도 비디오입니다.ㅎㅎㅎ
며칠 자리를 비웟더니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도 화이트와 레드모자익과 파이프들은 새끼들을 잘 키우고 잇읍니다.
오늘은 랭캬셔와 칼라카나리아등 3둥지가 부화예정인데 날이 쌀쌀하여 걱정이 됩니다.
다른 랭카셔 2둥지는 가모가 없어 천상 자육으로 가야할것 같네요;;;
올해 번식하시고 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허기사 적은 쌍에서도 위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니 적정한 관리는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할지...
전문적으로 직업이 없이 새들에게만 신경을 쓴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요.
성장에 차이가 있습니다.
모자익에 비해 덩치도 작고 성장도 느립니다.
알을 빼어 들고 돌아서면 깜삑하니... 분명 기억하였다고 생각을 하였음에도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종자가 다르니 별 문제는 없지만 내 기억이 전 같지 않으니 기록을 잘 하는 도리밖에는...
많은 개체를 사육하시다보면 더 힘드시겠지요.^^
단지, 아침에 모이만 열심히 줄뿐..^^
근데, 낙조하지않고 열심히 자라나고있어서 즐겁기만 합니다..^^
제가 격은 사레와 같은 일이 몆가지있네요
오늘 아침 부화 4일째인 곱슬이 새끼 한 녀석이
낙조 되어 처리할려다 약한 움직임을 감지
다시 올려 두고 외출후 보니 소생하여 기분이`~
하루을 마감하는 선물로 충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