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못키웁니다...그러나

우리가 새를 보면서 그 겉만 보고 즐거움을 찿고자 하는데 실제 사육 하는데 있어서 보이지 않는 부분을
현미경을 통하여 본다면 절대 키울수가 없을 정도가 될겁니다.

나무새장 이라고 해서 호흡기에 잘 걸린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치 않고 잘 알다시피 새가 질병에 걸리는 것은
환경.모이.물 등 사람이 살아가는 것과 동일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먼저 우리가 주고 있는 알곡 모이를 자세히 보면 (실제 현미경으로 확인이 된것임)
엄청난 곰팡이 와 알수 없는 미세한 먼지 그 외 절대 주면 안될정도의 그 무엇..등 보이질 않아서 이지
이러한 것을 새가 먹고 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의심 스러울 정도 이며

신선한 야채를 공급 하는데 있어 무공해 청채를 공급 하게 되는데 그로 인하여 먹게 되는 기생충(선충등..)
토양에서 묻어 온전하게 새들 에게 공급 되는 것은 가히 상상을 초월 할정도 이며

물 또한 정체 되어 있으면서 새 부리를 통하여 배설물, 모이,계란 등 온갓 잡다한 것이 녹아 부패한 것을
새들이 먹고 있는데(요즈음 같이 더운 날씨에는 쉽게 부패)

꼭 나무새장 이라고 해서만 호흡기에 잘 거린다는 보장은 절대 없으며 학문적인 이론도 중요 하지만 현장 에서
직접 관찰하고 그 결과 에 따라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 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현장 에서 직접 원인을 파악 하고 그에 합당한 처방을 하여 다시금 그 결과를 관찰하여
원인과 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 이며 장인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이론에 해박 하다고는
보지 않는 이유가 몸소 체험 하고 경험과 확실한 확인에 따른 산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쉽게 말하는 호흡기...
그 원인이 기낭진드기라고들 하시는 분이 있는데 호흡기에 걸린 새를 해부하여 기낭에서 진드기 발견하신적
있는지요..물론 기낭 진든기도 호흡기의 원인이 되긴 하지만 모두 그것 이라고 말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고
세균에 의한것 일수도..바이러스에 의한것 일수도..감기에 의한것 일수도..곰팡이에 의한 것일수도..기생충에 의한것
일수도...등(뻑뻑 거리고 부리를 벌리고 개구 호흡을 한다고 해서 전부 호흡기병 이라고는 할수가 없음)

아무튼 알수 없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병이 되어 사육자 성의껏 치료를 하다가 죽는다면 할수 없는 것이고
대단한 것이 아니기에 부담 없이 키우면서 즐기는 것이 취미 이며 설사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병조를 가축병원에
데려가지만 아직은 국내에서 아무곳에서나 치료가 되지 못하는 현실은 새 사육에 따른 또다른 어려움이 아닐까요.

이론.. 물론 중요 하지요.
하지만 체계적 으로 사육하고 연구하고(병리 임상실험)확인 하는 것이 우선 인데 일반 가금류와는 달리 조류에 대한
것은 아직은 미비 하기에(돈이 된다면 가능 할텐데..) 아직도 그럭저럭 키우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을 현미경이 보는 눈으로는 절대 키울수가 없습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오염도 문제 이지만 좋아서..
즐김을 찿기에 최소한의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며 혹시나 조금이라도 나의 건강과 연관 하여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육장에 들어서는 정도만 가지고 오늘도 내일도 새들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