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나무새장과 호흡기 병.........

손용락 0 760 2003.08.13 11:18
행엠업 할 사람 딱 한사람 있네..... 빨리 튀어야 겠구만.....

과민 반응 이시구랴....... 누가 나무새장 나쁘다고 했습니까?
내가 읽기로는 모두 간과하고 넘어가는, 그냥 몇몇 가능성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자는
정도였는데 재밋자고 글을 넘 튀김 기름에 튀겨서 썼는감?
농담 잡담이고............

여기서 부터는 정색을 하고, 진담임다
우리는 우리기 새를 기르는데 필요한 지식 혹은 키우면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에 대해
모두 직접 경험을 하고 그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다수 이미 앞선 경험자들이나 학자들이 이룩해논 사실이나 경험을 받아들여
간접 경험에 의한 자기의 지식으로 소화를 하게 되지요.
이는 무릇 새 기르기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의 지식은 80% 이상이 이러한 간접 경험을 통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의 핵심은 수많은 자료에, 제약 회사의 연구 결과, 대학에서의 실험
(연구랄 것 까지는 없지만)에서 최소한 카나리아에 있어서의 만성적 호흡기 질환은
대부분 기낭 진드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사료를 많이 먹이는 우리나라는 특수한 여건인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아는 바가 없습니다.
다시말해 직접 기낭를 해부하여 검사 한적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예전에, 거의 7~8년 전에 호흡기로 기르는 카들이 고생을 많이 한 적이 있으며
일반 항생제, 양계용 호흡기 병 치료제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였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호흡기 때문에 몇마리 새를 잃거나 퇴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3~4년 전부터 SCATT를 사용할 기회가 있었고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2000년 새로 종조를 구입하면서 들어온 새 중에 호흡기병이 심한 새가 몇마리 있었고
그들은 거의 모두 SCATT에 의해 치료가 되었으며 그들 중
수컷 한마리는 올해도 훌륭한 애비 역할을 하였으며 내년에도 물론 종조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다시 말해 몇해 동안 제가 경험한 호흡기병은 SCATT에 의해 모두 치료가 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제 짧은 경험으로 지나치게 SCATT을 신뢰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전세계 수천명에게 발송되는 카나리아 관련 Mailing List인 Canary List에서의 반응은
SCATT과 Ivemectin을 사용한 사람들은 대부분 효과를 봤다고 주장합니다.

SCATT과 Ivemectin은 둘다 기생충에게 작용하는 살충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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