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운동부족

윤완섭 7 760 2010.05.13 14:00
어제 아침에 달걀을 넣어주면서 아내에게 낮에 빼라고 했습니다.
아내가 빼다가 수컷이 한마리 도망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멀리 날라가지 못하고 거의 제자리 근처에서만 날더랍니다.

작년에 베란다에서 풀어 기를 때는 잡기 힘들 정도로 쌩쌩 날던 녀석이었는데...
좁은 새장에서 지내느라 근육의 힘이 다 빠진 모양입니다.
요즘은 상사조를 풀어놓아서 다른 새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시 풀어서 기른 것과 새장에 가두어 기른 경우 기초체력의 차이가 많이 나는가 봅니다.
상사조는 정신없이 날라다닙니다.
잠시 옆문을 열면 옆 베란다로 금방 날라가버립니다.

번식기가 끝나면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Comments

서장호 2010.05.13 16:44
  조금은 난감하실듯 하네요..
아무래도 번식기동안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사조와 카나리아가 사이좋게 방사되어 지내면 좋으련만..^^
김용수 2010.05.13 20:23
  잘잡아서 다시넣으심 되는것아닌가요 = 당연하구요
어찌잡냐구요 = 잠자라채를이용하세요
없다면 어찌하냐구요 = 그럽 어항용 고기 뜰채를 쓰세요
이것도 저것도 없다구요 = 그럼 이기회에 하나 장만하세요
허은희 2010.05.13 20:25
  풀어키우면 보기는 좋을것 같은데 저희집 같은 경우엔 화분이 넘쳐나서 잡기가 힘들어서 방사는 힘들더라구요..
체력에서 많이 차이가 나나봅니다.
손상목 2010.05.14 04:05
  가끔 저도 겪는일입니다.
좁은공간에서 살다보니 멀리날지를 못하더군요.
여건만 된다면 넓은공간을 주어서 날수있게될텐데....~~
정병각 2010.05.14 12:14
  넓은 공간에서 자유로이 날리면서 충분히 운동을 시킬 수 있다면 더없이 바랄게 없겠지요.
그러나 현실이 그러하질 못하니.....
그렇게 새들의 운동부족을 걱정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 회원님들도 평소 운동을 많이들 하셔야 합니다....^^
김성기 2010.05.14 17:07
  윤완섭님의 아랫배가 뽈록 나온것을 보았습니다.
천기누설 입니까?
아니지요?
으힛~

본인의 운동부족을 이야기 하는것 같기에 유심히 읽었습니다.
윤완섭 2010.05.14 17:43
  안 그래도 제 이야기 하시나 했습니다^^.
김성기님, 그래도 뽈록은 아닙니다^^.
김용수님, 곧 잠자리채를 사려고 합니다.
올해는 쓸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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