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길님 댁에 다녀와서
박근영
일반
11
768
2003.08.16 15:02
1. 오전에 서울, 안양 출장일을 마치고, 안양의 김용길님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2. 새 키우는 사람들이 전화거는 것은 새구경하겠다는 의도인데, 시골집 풍의 전원식당에서 보리밥 잘 대접받고 김용길님의 아파트를 들어섰습니다.
3. 예의 정담란에 쓰셨던대로, 거실 바닥에는 씻어서 말리고 있는 알곡모이들이 즐비하고, 베란다에는 널찍한 날림장에 파리잔을 두 마리씩 쾌적하게 키우고 계셨습니다---제가 분양해드린 그린색 롤러들은 다행히 방출을 면하여 김용길님의 사랑을 받고 있더군요.
4. 좋은 새이니 욕심내지 마시고, 잘 키우시라는 격려를 해드리고, 사무실로 돌아와 몇 자 적습니다.
5. 7살짜리 딸아이는 비눗방울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고, 집사람은 삼계탕에 넣을 밤을 까라고 하는 전화가 계속 울립니다.---퇴근해야 겠습니다.
저희집에 비하면 고녀석들 천국이네요...
역시..
주인을 잘 만나야 되요..
불쌍한 울집카~들...
무정 하게 떠나는가 싶어집니다!
지금은 마리수가 얼마 안되여 많이 키우시는 분들이 한없이 부럽고
저도 많이 키우기를 꿈꿔 보는데..
많다고 좋은거 만은 아니군요!!!!!
그리고 더 이쁜가요?
구경 하고 싶어 둑것떠여.....................
누가 귀경좀 시켜둬~~~~~~~~~~~요~~~~~
밤새도록 술한잔 하기엔 너무도 대낮 이었습니다^^*
다음엔꽉~잡고 놓지 않겠습니다^^*
저희 새에 대해 `절대 평가'를 해주셨는데, 일단은 합격점을 받은것같아 기쁩니다.
Mantle,Jabot,Fins중에서 Fins 발달의 중요성과,
덩치(크기)키우는 방법, 직장인의 알맞은 마릿수의 한계,등등...
진정한 취미에 대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글로써는 다 못하는 만남의 기쁨을 또한번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참 김용길님 광고하고 모이면 안될까요? 시간있는 분들 참여하게 말이죠.
웃으시며 자신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평화.
제가 이렇게 차별받는 줄 몰랐습니다. 흑흑흑...
언젠가 저도 한 번 초대해 주시지요!! ^^
박상태님~!
누가보면 오해하겠습니다..
저는 언제나 환영 이었습니다. 항상 바쁘다고 중간 간이역에서,
`007작전'을 펼친건 님이셨으니까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길동호님~!
함해볼까요..늦여름의 끝자락이라, 한가로운 잠자리떼를 바라보며,
`파전에 동동주'한잔 걸치면 그맛또한 ..^^
안양 3인방은 언제나 모일 준비태세가 `5분 대기조'..`데프콘 3'입니다..^^*
안양3인방(이재홍님, 허만배님,김용길)께 만나자고 제의하였습니다.
그동안 자주만나서 정담도 나누었는데, 휴가의 뒷얘기도 들을겸 모이기로 했습니다.
날짜:8월 19일(화)
시간:오후1시
장소:저희집(안양)
전화:011-9950-4317
가까운 근교에 계시는 회원님들~
점심시간이니 시간 나시는분은 잠깐 짬을내시어 오십시요!환영 합니다!!
정말 인기 없슴다.
아무도 전화가 없어요.
윗글을 지울까?말까?ㅠ.ㅠ
이젠 멀리는 안갈려고,,,
미워하지마여....
기대됩니다.
한잔 생각에 차는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토록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