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하려는데

작년 집으로 새들을 드리고 안방 앞 베란다에 수도가 있지만 대롱물통으로 매일 물을 갈아 주려니 그것도 일이라고 꽤가 나기에 그동안 머리속에서 생각하여 두었던 목욕 가능한 급수방법을 시도 하여 보려고 어제 점심 먹고 방산시장을 뒤져 뚜껑달린 투명 PVC 사각용기와  정수기호스, 부품, 배수위한 부품을 구입하여 우선 한개만 저녁에  생각대로 제작하여 보니 약간 보완이 필요 하지만 나름 성과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모이 주는시간은 얼마 안걸리는데 쪼그려 앉아 대롱물통 20여개를 씻어 물담아 꽂아주다 보니 아침시간이 바쁘고 하여 아침저녁 물을 틀어 넘치게하여 갈아 주거나 려하고 장차 타이머와 쏠레노이드 벨브로 반 자동화도 염두에 두고 있답니다.
정수기용 솔레노이드 벨브는 구입하면 되는데 타이머의 최소 시간이 15분이라 물을 15분간 흘려야하는 단점때문에 반자동화는 차후로 미루고 아침저녁에 수동으로 수도꼭지 한번씩 틀어 이물질을 넘쳐 흐르게 할생각인데 과연 시행착오를 얼마나 많이 하여야 안착이 될려는지 몰라도 베란다에 용품만 쌓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