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겨울풍경~겨울기억들~

김학진 9 831 2011.01.18 11:02
안녕하세요?
추운겨울은 우리의 일상이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지구온난화로인해  겨울이 따뜻해졌어요...
근데 올해는 좀 다르군요..
자는고향이 강원도 홍천인데.....
어릴적에 몹시추운 (음)12월28일이 아버지생신이었는데...........
동네분들 아침드시러 오시라고,
 심부름을 가다가 얼어 죽을거 같아,
 그냥돌아온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들통이나서 매맞은 적이있습니다....
또 어릴적에 아침에 학교가서 친구들과 놀다가,
 철봉에 혀를 대면, 맞있는냄새가 난다고 해서,
 친구들이 혀를 대면 짝달라 붙어 한참~떨어지지 않았었죠....
짖궂은 장난이었는데....
어느새 옛날이야기로 되어버렸던, 겨울의 기억이,
 추억으로 되살아나는 2011년1월입니다...
이제는 기억속에 있지만 아름다웠던 어린시절의추억들 ~^^*
때로는 슬픈일도 많지만 ....
삶은 참 행복합니다....
살아있을대 효도도 해야합니다....
오늘은 아버지가 그리운 아침입니다...

Comments

김영호 2011.01.18 12:36
  아련한 어릴적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게하는 글 잘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방안 대접의 물도 꽁꽁 얼었지요.

창문은 아름다운 무늬로 성애가끼고 입바람을 후후불어 녹이고 바같 세상을 바라보던때가 엇그제 같은데...

그래도 지금은 따듯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김용수 2011.01.18 13:00
  어릴적엔 겨울이되면 참으로 많은  즐거움이있었드렜읍니다
눈이 많이오면 단풍나무로 스키만들어타고 얼름판에서 팽이도치고
썰매도지치고 했는데 지금은 아련한 추억입니다

모두가 안고있는 추억의 한페이지인것이지요
임기원 2011.01.18 18:24
  동심의 어릴적 생각을 나게 하는 글이군요...

생각하면 그 때 어린 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곤 합니다...
강현빈 2011.01.19 08:41
  겨울은 역시 추워야하는데 추위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김항수 2011.01.19 11:28
  아련한추억이  .....

고향생각나네요^.^
구교헌 2011.01.19 20:18
  향수를 느끼게한 고향에글들이네요
저도 부모님이 안계셔도 고향갈때면 밤잠을 설치게합니다
이재형 2011.01.19 22:07
  요즘은 추워도 너무 춥네요...
삼한사온은 온데간데 엄꼬 정말 이나라가 어찌 되려는지...
남궁완 2011.01.20 19:58
  새록 새록 개구쟁이 어릴 적 생각이 떠오릅니다...
특히 "철봉에 혀"는 너무 생생한 기억입니다^^
정병각 2011.01.21 07:57
  추억의 글 감사합니다.
정말 예전엔 너무 추워서 바깥에서 세수하고 들어갈 땐 방문고리가 손에 쩌억쩌억 달라붙어서
옷소매를 내려으로 손을 덮은 뒤 방문을 열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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