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는 착한 새
남궁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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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
2011.01.26 14:18
방금 읽은 자료 중에 기후변화 원인의 43%가 도시지역 냉난방 및 교통분야이더군요.
그런 걸 생각할 때,
별도의 난방 없이 매일 찬밥신세에, 얼음물 신세로도 건강한 카나리아가 참 착하다는 생각을 문득합니다.
우리집의 유리앵무는 둥지를 들락거려 혹시나 해서 15도로 난방을 해주었는데
아직 소식은 없고 추가 난방비만 무려 10만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앵무류는 가계 차원 뿐만 아니라 지구차원에서도 착하지 않습니다^^
참새겠지요?
참새도 착한 새? ^^
가온없이 키울수 있는 카나리아 정말 착한새 인것 같네요...
그래서 늘 고맙기만 하지요...
일년내내 놀고 먹는새는 나뿐새아닌가요 ㅋㅋ
좋은 표현이네요.
저의 집 앵무 몇 종류도 베란다에서 그냥 겨울을 납니다.
2월말이면 어김없이 산란을 하더군요.
기다림이 착한 새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ㅋㅋㅋ
앵무는 2월 말이면 때가 오거늘 무지해서 혼자 서둘러 애태웠습니다....
기다림이 착한 새로 만든다는 말씀은 반성하며 새겨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사랑하는 마음으로 본다면 모두 착한 새 입니다. ㅋㅋㅋㅋ
전문적으로 기르지 않게 때문에 난방비도 문제이고 조금 있으면 봄이 찾아 올 것 같습니다.
조금만 참으시면 산란의 기쁨이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