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번식일기...
김성기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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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2011.03.17 17:17
그동안,
파이프를 주종으로 키우다가,
올해 드디어는 다른 종도 몇쌍 잡아 놓았습니다.
2월 말까지는 암수 서로 분리해서 키우다가,
3월에 들어서 숫놈들만 좀 밝은(햇볕이 많이드는) 곳으로 옮기고
발정을 유도하기 시작 했었습니다.
2월 하순쯤에 이미 발정이 와 버린 파이프 한쌍을 시험삼아 신혼방을 꾸며 주었더니,
6일날 4알 전부 부화하여 잘 키우다가,
월요일 밤에 링을 채우다 보니 한마리가 비실 거립디다.
결국은 다음날 깔려서 죽었지만 나머지 세마리는 잘 자랍니다.
3월 2주차에 레드 암수 한쌍을 신혼방에 넣었는데,
소식은 없었지요~
중요 한것은 마주보고 있는 장의 혼자사는 레드암놈이 산란해 버리더라구요~
쌍잡은 곳에서는 산란조차 안하고,
마주보고 있는 암놈은 산랑을 하고..... 혼자서 피식~~ 웃고야 말았습니다.
숫컷들은 목청껏 울어 재끼지만 모른척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말에는 대대적인 합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잘 될런지...
(바쁜일이 안생겨야 할텐데....)
이제 오늘부로 꽃샘 추위가 끝나간다 합니다.
본격적으로 번식철이 되는가 봅니다.
여러분들 집에서 좋은 소식이 많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좋은소식 기대하겠습니다.
저희집에도 레드 2쌍이 산란하여 오늘로 4일째 포란에 들어갔답니다.
일요일에나 유 무정란을 확인해볼까합니다
올해는 대박 조짐이 보이시는거 같습니다.
김성기님 저희집 한 생명 구하셨으니 복받으실겁니다.
잘못되는 녀석들 없이 건강하게 번식하시길 기원합니다.
바빠서 쌍도 잡지않고 가벼운 모이로만 최대한 버티는데 여기저기 알을 흘리고 다니는 넘이 없나 저희집은 완전 개판 입니다.
비가와야 일을 못하고 하루쯤 차분히 쌍을 잡을껀데 비는 오지않고,,,
김성기님.
언제 몰래 신혼방 차렸데요
신혼방 차려주느라 통,,,,,전화도 못하셨나요.
목소리 듣고싶은데 한다한다 하면서도 일에묻혀 깜박,, ㅎㅎㅎㅎ
ㅋㅋㅋ 수입레드 암컷이 혼자라~~~흠::: 시위하는것은 아닌것 같고.. 괜히 내가 왜 맘이 찔리는지 도통 알수가 없네요.ㅎㅎㅎ
성기님!! 낼 점심이나 같이 하입시다. 해결 해 드리겟 습니다.
ㅋㅋㅋㅋㅋ
너무 엽눈돌리시는것아닌지요 파이프가 서운해 하겠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합사를 했는데 난리가 났습니다.
챙피한 것도 모르고 시도때도 없이 얼레리꼴레리 합니다.
수요일에 둥지 달아주고 목요일에 시험삼아 깃풀을 조금 넣어주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깃풀을 다 소모하여 둥지를 꾸몄습니다.
며칠 뒤엔 산란이 시작될 듯 합니다.
늦둥이 아이 키우는 맘으로 설레임이 시작됩니다.
웅크리고 계시드만 이재야 돔면에서 나오신것이요
암튼 반갑네요
올해는 파이프일색에서 벗어 나신다구요 ㅎㅎ
네 무었이든 대박을 내십시요 딱 한마리 멋진넘 내노으십시요 ㅋㅋ
농번기라서 바쁘겟지요 번식은 좀하셧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