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부화한 새끼가 이렇게 컷네요
안창석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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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7 13:21
지난 1차때 쓰라린 고배 후 다시 산란을 시작해 건강한 새끼 3마리를 건졌습니다.
산란수는 총 6개.. 여기저기 흘린 알을 찾아 그중 4개를 둥지에 넣어주었더니
1개는 무정란이고 나머지 3개는 부화를 잘 마쳐 습식에그푸드과 발아씨앗, 야채, 성조용모이를 주었더니
곧 이소할 만큼 잘 키워놓았습니다.
어미 암컷은 또 다시 발정이 와서 다른 둥지를 옆에 놓아 주었건만 거들떠 보지 않고 새끼가 있는 둥지에만 집착하는군요.
이번 육추의 공로는 단연 수컷입니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수컷이 새끼를 이렇게 키워 놓은겁니다.
암컷은 포란만 열중이더니 정작 부화하니 수컷이 알아서 다 키워놓더군요.
암컷, 수컷 확실한 업무분장입니다. 뭔가 되는 집안입니다^^
지금은 숫컷과 새끼들은 다른장에 넣어두고 암컷 하고 낳은알 5개 넣어주었더니 잘 포란하고 있습니다 ^^
재산란할 새로운 둥지는 원래 둥지가 있던 자리에 걸어줘보십시오.
아마도 새로운 둥지에 들어가 산란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산란이 끝나 포란을 시킬 때가 되면
새끼들과 수컷을 당분간 다른 새장으로 옮겨주었다가
새끼들이 스스로 모이를 먹는게 확인되고나면
그 때 수컷을 암컷에게로 복귀시켜주면 됩니다.
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축하드립니다..
잘자라서 이소하여 붉게 몸단장만 하면 되겟네요.
2차산란을 준비하는듯한데
산란을 준비해 주심이 좋을 듯합니다
저희집도 3마리나 이소를시켜 2차로 포란중입니다
벌써 2차 번식이 마무리되어 가시네요.
저도 2차 번식 준비 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