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

사람은 모룻 자기 자리에 맞게 있어야 하나 봅니다.
항상 텅빈것 처럼 쓸쓸하더니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이니 집안 분위기가 좋습니다.
어제 오후에 서울로 가서 의사로부터 확답을 듣고 퇴원을 시켜 밤늦게 내려왔습니다.
아직도 미진하고 의심적인 문제가 있지만 의사를 믿기로 했습니다.
수술전보다는 통증도 완화되고 걷기도 좋고하니 시간이 지나면 점차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말입니다.
그런데 한솥밥을 먹는 원장과 부원장의 견해가 그렇게 다르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않고 ..
일단  수술후의 MRI 사진을 카피를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부터는 밥도 챙겨주니 좋고 안주인이 집에 있으니 밖에 나와 있어도 마음이 편합니다.

떨어지는 휜치류를 보면서 한번의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재삼 느끼게 합니다.
국가의 재난 시스탬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름지기 항상 사전에 안전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교만보다는 겸손과 동물에대한 정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조룡님이 설사약을 보내 주신다고 하시고 처방까지 상세하게 알려 주십니다. 감사드립니다.
같은 설사지만 십자매는 회복이 빠릅니다.
숯가루와 항생제로 서서히 회복이 되는데, 휜치류 중에서도 고급 휜치류는 약해서인지 미래가 불안합니다.
그동안 관신을 가져준 회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