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추 중단
이규진
일반
7
1,654
2011.04.24 12:23
파이프가 육추를 중단하고 알을 낳기 시작해서 곤혹 스럽다
모이주머니는 텅 비어 있는채로 움직임도 둔해져서
숫놈과 새끼를 따로 키울까를 두고 고민하는 날 아침
동창으로는 햇빛이 눈부시게 쏟아져 들어온다..........
글로스터는 무정란의 알을 계속해서 낳고
나는 또 일없이 알을 꺼내 주는데
숫놈은 성적으로 발육이 더딘 2 년차 새끼라 그런지
도리없이 먼산만 쳐다봐야 한다.
어느때는 부화를 잘 하고 두 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도
그중에서 강한 놈 한 마리에게만 모이를 줘서 날 덥게 한다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는 둥지의 높이와 횟대의 높낮이에 따라서도
부화의 성적이 다른 것 같다.......
허리는 아프고
난초에 물도 줘야 하고 모이와 물도 갈아줘야 하나
하나 있는 수양딸이 세례받는 날 성당에 안 갈 수는 없어서
쓰게 웃으며 고개를 갸웃 거린다
행복 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
전과는 달리 자주 주는 것은 아니라서 불안하지만
그냥 지켜 볼수는 있어서 다행입니다
어렵네요........ㅋㅋ
이기 몬일이래요
잘되길 바랄뿐임니다
점차 커가면서 힘도 생기고하면 모이조름도 강해지고 점차 먹는양도 늘어갑니다.
10일차 넘어서서는 커가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지요,
허나 산란을 다시한다면 문제가 됩니다.
아마도 발정이 심한상태일수 있읍니다.
모이를 너무 진하게 잘 주신것은 아닌지;; ㅎㅎ
새끼 한 마리는 살릴 수가 없을까요?
애타게 기다림속에서 부화 했는데..
참으로 아쉼슴니다만
기다려 보는수 밖에요
힘내세요
육추를잘하는놈이잇는반면 육추를몬하는놈이잇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