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강에서..
안창석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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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
2011.06.08 14:55
레드카는 4차 포란 중이고 이두열 선배님으로 부터 입양한 파이프 한쌍도 산란을 마치고 포란 중입니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지난 일요일 카나리아와 같이 연휴라 집에 있었습니다만,
외국에 살다가 잠시 한국에 다니러 온 친구가 갑자기 민물매운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7년 전 정선 동강에서 "여유"라고 하는 펜션을 하는 지인을 찾아 회포도 풀겸 낚시도 할겸 갔습니다.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낚시채비를 갖추고 다리 근처에 자리 잡아서 오후 두 세 여시간 동안 15센티미터 이상의
손바닥 길이보다도 큰 피래미를 잡아 큰 냄비에 넣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강은 물도 맑고 조용해 휴식처로는 더할것없는 장소인것 같습니다.
맛있겠습니다..
저는 한번도 해 먹은 적이 없어서....
맛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