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카셔카나리아

올해 생각지도 않던 새이 발생때문에 2차부터는 번식을 전혀 못했읍니다.
1차까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중간에 반입된 개체에서 옴겨온것 같네요
태어나는 새끼들마다 3일을 견디지 못하고 미라가 되어 확인해보니 온 새둥지에 새이가 점령하였더군요.
놀라 새들몸까지 확인한 결과 이미 어미들에게도 상당한 새이가 퍼져있었읍니다.
너무 황당했지만 일단은 방역이 급한터라 비오킬 20통을사다 1주일간 2번을 목욕시키고 새장과 횃대도 뿌리고
모이통과모이 보조모이통까지도 통째로 바꿔 주었읍니다.

산란을 안하던 것과 중지란 역시 이 이유였지요.
한번도 없던일이라 전혀 예상도 못했읍니다.
덕분에 이제는 거의 잡힌것 같은데 어제 새들몸을 다 들춰보다보니 한마리가 또 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비오킬 10병을 사와 주말에 마지막 방역을 할예정입니다.

올해 부화한 새끼중 60여마리가 새이에 의해 낙조하였고 그중에 랭카셔가 25마리정도 되네요...............
방역과정에서 랭카셔아성조1, 레드아성조2, 호소아성조1 마리가 떨어졌고
글로스터2, 레드모자익1, 파이프1, 아가타블루레드모자익1, 수입레드1 마리의 성조가 가버렸네요.
더 잇는것 같은데 잘 생각이 안납니다.. ㅎ

방역전날 부화한 애들입니다.
그래도 둥지에 비오킬을 흠뻑 뿌려주엇더니 각둥지에서 1마리씩만 낙조하고 나머진 잘자라고 잇읍니다.
윗둥지는 노란색코피와 플레인헤드, 그리고 흰색플레인헤드고
아랫둥지는 흰색코피와 플레인헤드입니다.
방역이 되니 먹고 놀던 애들까지 온 둥지가 산란을 합니다.
산란중인애들에게서 건강상태확인후 좋은애들만 남기고 날림장으로 날릴예정입니다.

날림장에 날리는 일도 만만치가 않은 일이네요.
올해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남긴채 흘러가고 다시 내년을 기약해야할것 같읍니다.
마무리를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