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제목은 없어도 목적은 있다.!!

이응수 1 676 2011.09.16 14:53
  여름 지내다 가을 맞는 기분이 영 씀쓰래 하다.

추석 한가위가  비로 물들고 햇볕은 여름내내 장마로 원수 갚더니

어제는 늦더위가 힘 뻤쳐 전국이 전기 끊겨 온통 난리 법석 (불났다)

좋으면 병 되지 앉게 사는 것이 지혜다. 엄마 눈 맞춰 늙은 아이는 엄마

품 그리워하는데*** 이유식 먹여 키는 새 새끼는 사람 말 따라하기 바쁘다.

엄마은 불구된 자식 위해 평생, 인생 팽개친지 오래되어 오직 자식만  찾고,

내 길러본 새는 한번 둥지 및으로 떨어진 새끼, 아예 쳐다도 보질 않는다.

나는 둥지 및에 * 새끼는 잘도 주워 *식구가 정성스럽게 열심히 이유식 해본다.

 우선 차거운 체온 올려주기위한 노력이 과간이다. 작은그릇, 보온 덮게 기타**

그래서 장애 새가 참 많다. 불쌍하기도 하고 애처로워 버릴 수도 키울 수도***

밥 달라고 쩍쩍 벌리는 입는 육이오 부럽지 않다. 미물도 사람과 같다.

 배가 부튼 사람은 고픈 배를 어찌 알까마는  머슴은 설사하고 주인은 거들목 거린다.

초목은 서릿발을 맞아도 움트는 봄을 기다릴 줄 아는데 나는 무엇을 아는지? 알았는지?

 순간에 만년의 삶을 살고 사랑 모르고  힘겨워, 고생 모르며 목적있어 산다.

Comments

김용수 2011.09.19 14:50
  네 정말 짧은글속에 기나긴 그리고 깊은 철학적 미학이 숨겨져있읍니다
그거이 우리내 인생사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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