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 부화시 암수 결정 실험.

유수 8 700 2011.10.10 20:28
초심자로서 문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어미새 자연부화에 의한 결과를 보면
대개 숫놈이 더 많이 부화되어 암놈 종조 구하기가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붉은카나리아 암놈무복 구하기가 쉽지 않은 듯 합니다.

파충류는 부화온도에 따라 암수가 구별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포유류도 환경조건(호르몬 및 효소의 상이작용)에 의해 암수가 결정된다는 학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붉은 카나리아의 부화과정에서
온도나 환경의 차이에 따라 암수가 결정되는
실험을 하시고 계시는 분은 혹 없으신 지요?

온도나 환경조건의 변화로 암놈을 더 많이 부화시키는 방법은 없는지요?

Comments

김용수 2011.10.10 22:02
  아 ! 포유류에는 적용이 되는지 아직은 모르고요
실험을 해보려 생각도 아니했읍니다
즉 번식기의 온도를 올려주어보지않아서요
만약에 그러하다면 실내애서 적정온도 보다 높게 해주었읅때에
암 인지 수인지  결과를 보아야 하는데 이걸 해결하려면
번식기에 새들을 반은 발코니에 반은 거실에 이리 두고해야 할터인데
글쎄요 라고 말할수박에 없네요
나중에 제가 버드룸을 가지게 되면 실험을 해보야 하겠읍니다
김용수 2011.10.10 22:05
  아참 그리고 파충류는 지표의 온도와 습도에 상당히 영양을 받지만
조류는 일정하게 어미의 체온에 의해 포란되므로 이것과응 좀 무관할수도 있겠읍니다
그러나 외기언도에의해 어미의 체온이 떨어진다면 ????
그래도 좀 히박할듯하지만 나중에 함 시도는 해보아야 겠읍니다
손용락 2011.10.11 08:26
  알을 낳는 조류는 산란 직전 암컷의 산란관에서 수정될 때 이미 암수가 결정됩니다.
따라서 포란 시 어떠한 변화도 암수 결정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물론 세포분열 중에 성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아직 보고된 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정이루어 지는 산란시의 사육 환경, 일조량, UV 량, 체네 칼슘 수준 등에 의해
암수 비율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근한 예로
초봄에 태어난 새끼는 수컷이 많고 초여름에 태어난 새끼에는 암컷이 많다는
보고는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유수 2011.10.11 08:51
  응답해 주신 김용수 님, 손용락 님 감사합니다.
손용락 님께서 말씀하신 봄과 여름의 온도차에 의한 부화결과 암수의 비율이 다르다는 것은
지금까지 기존학설의 틀에 매여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과학의 맹점이 아닌지요.
최근 발표를 보면,
인체의 혈관순환, 맆프순환, 그왜 제3의 순환계로 "봉환학설"의 경락순환이 확인단계에 있지 않습니까?
붉은카나리아의 우성유전자를 많이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한번 연구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성운영 2011.10.11 14:20
  호금조 연구가 참고가 될까요?
호금조 암컷, 새끼 性比 계획(펀글)
화려한 색깔로 잘 알려진 호금조(胡錦鳥) 암컷은 짝짓기 상대와 자신의 색깔이 다르면 수컷 새끼를 더 많이 낳기로 결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호금조는 머리 색깔이 붉거나 검은데 짝짓기 상대로 머리 색깔이 같은 짝을 선호한다.
이는 붉은 색이나 검은 색이 선명할수록 유전적으로 우수한 새끼를 얻을 수 있는 반면 색깔이 흐릿한 새끼, 그 중에서도 암컷 새끼는 매우 어린 나이에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로 설명된다.
호주 매커리 대학 연구진은 색깔이 다른 상대와 짝짓기를 한 암컷은 수컷 새끼를 많이 낳음으로써 이런 불리함을 극복한다고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호금조들은 상대의 머리 색깔만 보아도 유전적으로 유리한 지 아닌지를 알 수 있으며 같은 색깔의 수컷과 짝짓기한 암컷이 낳은 알에서는 훨씬 건강한 새끼들이 태어난다.
연구진은 머리 색깔이 다른 상대와 짝짓기한 암컷 호금조는 새끼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성을 미리 결정하며 그 결과 70%의 알에서 수컷 새끼가 깨어난다고 밝혔다.
반면 색깔이 같은 상대와 짝짓기한 암컷이 낳는 알에서는 암컷과 수컷이 깨어나는 비율이 반반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호금조 암컷은 색깔이 다른 수컷과 짝짓기하기를 무척 싫어하지만 적합한 상대가 없을 경우엔 이런 방법으로 불리한 상황을 최대한 유리하게 조절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과연 암컷이 새끼의 성비 결정권을 장악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붉은 머리 수컷을 친환경 염료로 검게 염색했는데 그 결과 이 수컷과 짝짓기한 암컷은 암수 동수의 알을 낳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새가 알의 성을 어떻게 결정하는 지는 "큰 수수께끼"라면서 "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지 않을까 추측은 하지만 이는 검증이 필요한 가설"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2011.10.11 16:35
  카사모 육종학술 세미나를 열어야 되겟습니다.ㅎㅎㅎ

모처럼 재미난 글을 봅니다.^^
유수 2011.10.12 17:10
  성운영 님의 호급조의 경우 잘 읽었습니다.
동물중에서 파충류와 가장 가까운 조류도 환경변화(온도 및 습도, 기타)로 작용하는 호르몬-효소 등 단백질의 변화에 따라 암수결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입니다.
기존의 산란관에서 암수가 결정되어 산란한다는 이론에서, 암수결정없이 수정된 알이 부화과정에서 환경변화에 따라 어떤 특정호르몬의 분비로, 암수가 결정된다면, 부화환경변화 또는 암수결정호르몬을 작용시킴으로서 조류의 암수를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혹, 이런 실험을 하시고 계시는 조류연구가가 계신가? 해서 이런 질문을 올렸습니다.
만약 연구환경이 허락된다면 붉은 카나리아의 이런 연구를 해 봤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수 2011.10.12 17:35
  손용락 님께서 말씀하신 조류산란관에서 산란직전 암수가 결정된다는 기존학설에 따른다 해도,
붉은카나리아의 산란환경을 변화시킴으로서 암수의 조절방법도 연구대상이 될것입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산란과정에서 암수 결정 정충(정자)과의 수정으로 암수결정이 되는 것이 아니고
산란할 때의 환경변화에 따라 분비되는 어떤 특수 호르몬 때문에 암수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리석다고 하실지 모르지만,
본인이 평생동안 연구해 온 환경병리학에서 기존학설에 반한 사건들이 너무나 많이 보았으나
확정된 과학적인 정설의 틀을 벗어나지 못함에 매우 안타갑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441 명
  • 오늘 방문자 2,755 명
  • 어제 방문자 10,792 명
  • 최대 방문자 11,198 명
  • 전체 방문자 2,471,928 명
  • 전체 게시물 35,103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409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