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원하는 전원생활

오늘 모처럼 바쁜 와중에 1박2일로 경기도 현리에 있는
리스가든이라는 조그만하고 아담한 캠핑장을 갔다 왔다.
약 2천평의 공간에 캠핑장을 마련해 놓았다.
물고기가 사는 작은 연못에 배도 뛰워놓고
앞에는 포도밭도 있다.
곳곳에 다양한 야생초와 과실수와 나무들을 심어놓았다.
부부만 살면서 조금씩 조금씩 손 길이 닿아
일구어 가면서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5팀 정도가 와서 시끄럽지 않고 조용해서 도시 사람들이
한적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최근 김영호님께서 봉화에 전원보급자리를 마련하셨다는데
여기를 돌아보면서 봉화에도 이런 아기자기한
캠핑장을 마련해보시면 어떻까 생각을 해보았다.
나름대로의 색깔을 가지는 공간을 만들어 놓으면
누구나 구석구석을 찾아 와서 느끼고 가는 시대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