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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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2011.11.09 11:07
대구 인근의 유명한 사찰인 동화사에 20 여년간 가 보지 못했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단풍 구경은 커녕 ...
지난주 아내의 성화에 가까운 친구와 단풍 구경을 갔습니다.
동화사에서 파계사로 넘어가는 길에는 단풍이 아주 아름답게 물들어 있더군요.
비는 내려 안개가 끼여 경치는 흐릿하지만 그런대로 가을 단풍을 보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순두부로 유명한 백안 삼거리의 산골기사 식당에 들러 저렴한 가격으로 순두부 해물 백반으로 저녁을 해결하니 아내도 좋아하더군요.
대신 일요일에 해야하는 바닥청소 및 새들을 위한 시간 봉사는 손도 대지 못하고 그 다음날이 고역입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데...
팔공산 동봉으로 올라가는 대웅전 바로 옆길입니다.
가족과 지인 과 함께한 작은여행길이 넘 좋으신듯합니다
축하합니다
오랬만에 여행을 하심을 말입니다
빠져 휴일은 카나리아에 메달리기를 몇년을 하였답니다.
이젠 내년지나면 정년퇴임하시니 많은 시간이 나시면 여행을 자주하셔요.^^
이렇게 떠나 있다보니
본가에 갈때나 생각나네요.
모처럼 여행 잘 하셨습니다.
카들 돌보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시면 두분이 함께 여행을 다니세요.
그것이 인생의 반려자로서 값진 추억을 만들어가시는 것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