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밤을 보내고
김영호
일반
25
724
2011.12.01 11:58
봉화에서 두번째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직은 별다른 변화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있습니다.
정리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리겟습니다. 이곳은 비가내렸지만 아랫마을 먼산에는 온산이 하얗게 변하였답니다.
좀 전에는 먼길오신 권대형님 커피한 한잔하고 바쁘게 가시는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아~~ 산골에 온것을 느껴봅니다.
이제 갖가지 준비를 하려 영주로 나가려합니다.
아낌없이 성원을하여 주신 사랑하는 회원님께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
토요일에는 몇분이 서울, 대구, 울산, 부산에서 오십니다. 참 핸드폰이 안되는 곳이라서 SK텔레콤에 요청을 계속해보지만 ... 어렵다고 하니 ...
전화 번호 054) 674-3303입니다.
권대형님은 부지런하게도 벌써 봉화구경을 하셨군요...
봉화 가셨던 회원님들이 모두 통신사에 항의하면
통신사가 말을 잘 들어줌니다.
이곳이 2488명의 회원을 거느린 카사모의 산실이어서
많은 회원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곳이라 2명이 불편한것이
아니고 2488명 모두 불편하니 모두 통신사 바꾸겠다고
협박하면 들어 주더군요...
거대 통신사에도 우리 카사모의 위력을 보여주시죠...
첫겨울 추위 잘보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저 활할타오르는 장작불에 맛있게 구워먹고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귀농에 원하시는 것들 얻으시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달 휴직내고 가서 몸 좀 추스리고 싶네요...^^;
눈이 많이 오면 오도가도 못하는데.
저는 무주 사는 이 응수 입니다.
장작 불을 보니 별별 생각을 다 해 봅니다.
마을 분들과 각별한 친목을 부탁 드려도 봅니다.
첫 겨울 무사히 그리고 좋은 꿈도 하나 하나 정리 하시는 마음으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추운날씨 마음은 장작불처럼 활활타오르라 생각합니다...
건강하세요.~~~
어제 대관령에 폭설이 온다고 해서 걱정되어 전화하려고 했는데 번호를 몰라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디 근처에 사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릴때 불장난 하는 묘한 중동성이 있습니다.
정응도 하시기전에 겨울이 닥쳐서
걱정입니다.
조만간에 한 번 들리겠습니다.
짐승들 소리 많이 들으셨읍니까?
저의 경험으로 시골에서 사는 것 가운데 가장 힘든 것은 고독감과 외로움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회원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아 안심입니다. 저도 요즘 직장에서 은퇴 후를 생각하면서 친구 5명이 가까이 살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光파는 사람이 있어야 재미가 있잖아요. ㅎㅎㅎ)
계시면서 좋은 곳 있으면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주에 갈 때 미리 전화 드리고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두분만 계시면 민화 그림을 그리실듯합니다만,
밤에 좋은 꿈보다는 무서워서
밤에는 밖에도 못나가셨다네요.
가로등도 없고 온통 깜깜하다고 합니다.
빛나는 것을 보내드리려야 할 듯 합니다.
이사가는낥ㅇ화하고 전화가안되기에
걱정하든차 어제밤늦게 유선으로 통화를하고 나니 마음이놓이드군요
적적하드라도 참고잇음 좋은일만 생길것입니다
낫, 삽, 도끼. 쇠망치,...ㅋㅋㅋㅋ
예초기, 엔진톱 등등.. 금전이 엄청 들어갈일만 남았습니다. 경운기도 있으야하고..
끝이없는 배움의 길을 걸어야 될것같습니다.
재미도 있을것입니다.ㅎㅎㅎ
내일은 조합에 가입하고 이장님께 인사하고 싱크대 주문하고(확장) 화장실장 등등 .. 총알이 감당 할런지,ㅎㅎㅎ
이글이글 타는 장작에 고구마 구워먹으면 으음~~~
아무튼, 귀농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혹시 광파는 사람이 있으면 제가 팔면 안될까요...
제가 고스톱을 잘 못쳐서 광팔기 전문이거든요...ㅋㅋㅋ
삽이 필요하다 하시더니 구입을 해 버렸네요.
앞으로 구입을 해야 할 것들이 많을텐데 영주나 봉화보다는 이곳 대구의 도매상가에서 구입을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토요일 찾아 볼까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한주 가량 늦어집니다.
별이 빛나는 즐거운 밤에 이젠 산골 시인도 한 번 되어 보시지요.
그져 먼곳에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시염기르고 머리기르고 도인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시골 생활은 고구마가 최고의 보양식... 삶고 굽고 생식하고 좋은 공기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