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눈물 흘...

김영호 20 814 2011.12.02 23:30
새끼(자식)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울 마누라 두 눈에 붉은 물이 줄줄 흐르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냥 멍해집니다.

언젠가는 적응하겠지요.
저도 즐겁게 앞으로 생을 보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만은 않을것이라는걸 압니다.
그래도 현 시간과 앞으로 올 시간을 마음껏 즐기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울 횐님들 보고싶습니다.

Comments

이근석 2011.12.03 02:12
  사모님은 아름다운 영혼을 가지신 분이시내요!

반려동물(동반자)키우며 정을 주리 않으리라...

탄생의 기쁨과 헤어짐에 아픔, 나이가 들어 다시 만났을때 저를 못 알아볼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말로 설명할수 없는 교감을 그들과 나누죠!

눈빛과 몸놀림으로 이야기하고 느끼고 무언가에 홀린듯이 나에게 다가오죠!
김기석 2011.12.03 03:02
  가족 분들이 많이 힘드시겠네요.

곧 적응하실 거에요.

주말에 많은 선배님들이 방문하신다니... 힘내세요.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권대형 2011.12.03 08:35
  사모님 마음이 이해의 폭이  넓으시기 때문에 잘 극복하실겁니다.
그래서 자식 생각나시면 들으시라고 제가 달려가서 위로의 CD도
전해드렸지요.
어제 밤에 김대근님 저희집에 들렸길래 봉화가 가로등도  없고 밖에  나가기 무서울 정도로 어둡다 하시길 래 태양열 조명세트 보냈습니다.
오늘 밤에 내려 간다고 합니다.
모처럼 회포를  푸시고 즐거운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영호 2011.12.03 09:31
  대형님 고맙습니다. 아직은 정리가 않됩니다. ㅎㅎㅎ
김태수 2011.12.03 09:37
  벌써 첫경험 하셨네요....
모든 사람이 왔다 떠날때 가슴아파할 영호성님 형수님 생각하니 제마음이 더아픔니다.~~
황성원 2011.12.03 10:10
  봉화에서의 첫 주말 보내시는데, 카사모 여러분들께서 함께 하시니 다행입니다.
저도 함께 하려 했으나. 제처가 감기가 차도가 없어서 다음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는 호박 고구마 먹고 싶네요...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용환준 2011.12.03 11:29
  외로움, 슬픔, 고독..... 나이들어 많이 느끼는 감정이지요.
모든것을 초월할수 있는 힘을 가지시고..... 어찌합니까.
현실을 받아 들이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배영순 2011.12.03 12:53
  첫 삽은 참 어렵지요.. ^^

김영호님이 잘 견뎌내시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라 믿습니다.
부인님 잘 챙겨주시고.. 당찬 지아비의 면목을 보여주소서~~~ ^^*
이두열 2011.12.03 19:22
  영호님 힘내세요 .
그래도 훌륭한 자식을 두었기에 이런 기뿜에 눈물을 가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만 적응 하시면  밝은 웃음이 나올 겁니다 .
감기 몸살 조심하십시요 .
임유섭 2011.12.03 20:14
  긍정적으로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이두열어르신 말씀대로 적응돼시면 웃음이 더 많아지실 거에요.
권대형 2011.12.03 20:30
  영호님! 이렇게 많은 분들이 격려하시고 지켜보고 계시는데
이제 다시 돌이킬 수도 없습니다.
봉화가 내 마당이 되실 때 까지 고군분투하셔야 합니다.힘내세요.
화이팅~
권영우 2011.12.03 23:20
  고독한 것도 세월이 가면 익숙해지지요.
당분간은 불편한 것이 투성이겠지만 시간이 가면 견디실만 할 것입니다.
차츰차츰 좋은 점도 보일 것입니다.
아무튼 홧팅입니다.
김환 2011.12.04 20:22
  영호형님이야 좋아서 가셨지만,
따라가는 형수님, 대단하십니다.
물론 형님이 잘하시니까
그렇겠지만요.
곧 적응하시리라 봅니다.
한번씩 들리겠습니다.
김상국 2011.12.04 23:52
  낯선 곳에서의 적응 과정이겠지요..

김태원이 그랬다고 합니다.

'긴장하는 사람은 지고, 설레는 사람은 이긴다'고...

설레이는 마음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안창석 2011.12.05 10:10
  남자, 여자 각자 생각하는 기준이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일 적응도 안되고 갈등도 많을 겁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건 부부애 입니다.
속내 표현하지 않고 어려운 결정에 따라 주신것도 대단합니다.
내가 결정하는 일 와이프가 언제나 잘 따라 주었다고 자만 하시지 말고
아마도 지금껏 보다 더 따뜻하게 더 더 신경 써 드려야 할 듯 합니다.
갱년기, 우울증이 엄습하기 시작하면 매사 일손이 제대로 잡히지 않습니다.
남자들의 일을 기준으로 본다면 차라리 주말부부가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카나리아 보살피듯 세심한 배려로 극복하세요. 
 

김용수 2011.12.05 11:37
  모성과 부성의 차이점
모성은 어미로서 자식을 10달동안 몸에일부로 키워서 품었고해서 내육체를 내주면서 키웟기에
매일봐야하고 품어야하지만 해서 떨어져지내는 자식이 있다면 마음이 짠한듯합니다
해서여성은 조물주가 이리 만들은것아닐까합니다
부성은 아비로서 만들기는 분명 만들었지만  나름 배포있게 지내려하는 참고 참는 속알이를 하게 되는것이아닐까요
왜 아비는 자식을 보고싶고 애틋하지 않켔읍니까.
그러나 조물주가 구조상 이리만들었으니 어쩔수 없지요

그리고 외지에서의 생활이 저녁시간 자식이 떠들고 하는소리와 함 께 살갑게는 아니하더라도
함께 한공간에 있음을 안도하는것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참으세요 그리고 사모님 한테 잘해주세요
황후처럼 대우하시고 최상의 써비스를 당분간 하세요 적응기가 지나고 나면 조금은 완화 될것이네요

그리고 취미를 함께 즐기시다 보면 그럭저럭 조금은 무뎌질것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김영호님 그리고 사모님 힘 힘 힘 내십시요
그리고 즐겁고 행복하고 기쁘다는 생각 감사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구교헌 2011.12.05 19:13
  자식키우는 심정이야 다같겟지요
지금껏 떨어지지안고 보듬어주다가 떨어져잇을려니가 눈물이 나나봅니다
김영호 2011.12.05 19:21
  참으로 불편하지만 이곳도 사람사는 곳이니 낼할일을 생각해봅니다.
염승호 2011.12.10 19:28
  저도 전원주택 지어 지역민과 잘 적응 하고있습니다.
모든일이 순조롭게 - 잘- 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지역 원주민과 지내고 있습니다.
건강이 최고니까 요.
김영호 2011.12.15 10:29
  참 고마운 울 횐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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