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를 촉촉히
김영호
일반
11
673
2012.03.17 11:03
이젠 땅이 녹았습니다.
응달은 잔설이 있지만 밭은 폭신폭신해서 걷는 감이 아주좋습니다.
조금있으면 지천에 산나물이 올라 올것입니다.
귀농해서 긴겨울은 저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답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다가오고 있고 만반의 준비를 해봅니다.
봄비가 오고나서 대지가 확 변하여 완연한 봄을 산골에서도 느낍니다.
카나리아들도 올해는 그냥 콘테이너 새방에서 브리딩을 해야되겟습니다.
그래서 오늘 새장 청소하고 발정이 온얘들은 쌍을 잡아야되겟습니다.
대근님이 목동에서 이제 출발 한다고합니다.ㅎㅎㅎ
하우스도이곳에 지을것입니다.
작업공간과 주차장 마당이 생길곳입니다.
하나하나 생각한것을 꾸미고 있답니다.
몇년안에 제가원했던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며 꿈을 꿔 봅니다.
건강하게 보이니 참 좋읍니다 그려
그리고 꿈이 있음은 이루어질것이고
그곳에 아방궁을 만드세요 아주 멋드러 지게 말입니다
빨리 쾌차하기를 ...
호되게 귀농 첫해 겨울을 나셨으니
계획하신바 잘되시길 바랍니다.
님께서 계획하신대로 순조로이 이루어지길 먼발치에서 기원해봅니다..
제 꿈이 간질간질 ~~~~~
저도 귀농 하고싶어요!
저 아는분이 귀농 하셔서 내 동네 친구는
최하가 칠십이다 그러는통에 접어버린 꿈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내가좋아서하는일이니 즐겁게하시면됩니다
솔로들의 특권이자 자유인가요.
그래도 멀리까지 가서 함께 하시니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즐거운 추억들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자신의 한계는 피할명분을 찿는게 인지상정인데 분명
목적 하신봐 결과 있을거라고 및읍니다
지개 멋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