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태산이요
김두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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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7 08:51
10 월 27 일 입원을 해서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해 보겠다고 하더니 결국은 11월3일 재수술을 했습니다.
수술후 경과는 좋아지고 있고, 의사말은 잘되었다 하지만...
먼저의 경우에도 잘되었다는게 수술후14일을 입원을 한 기억이 납니다. 재수술을 하자 아니다, 기다리보자, 내려가서 경과를 지켜보자 이러더니...
아직 퇴원하라는 말도 없고 이젠 병원비가 걱정입니다.
통상 현미경 레이져 수술은 3일후에 퇴원을 한다는데...
대구의 종합병원에서 진찰을 받을땐 심각한 얘기들을 했었고 또 서울의 의사도 처음에 재수술을 기피하고 물리치료부터 해 볼 때까지 해보고 안되면 이라 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MRI 한번 촬영하는데 48 만원을 받는데 재수술을 하기 전에 두번, 수술후 1번 거기에다 수술비, 입원비 등 엄청 나올것으로 예상을하고 있습니다.
3자들은 우리가 병원비를 낼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의사도 인간인데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나온 실수라고 스스로 인정을 했기에 병원비 일부분은 부담을 할 생각은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서로간의 이해 관계가 맞지 않으면 싸울 수 밖에 없고...
환자 수송을 할려면 서울에서 대구까지 엠브란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비용이 엄청나와, 먼저와 같이 트라제 9 인승 차를 빌려 뒷자리에 두꺼운 스치로폴을 이용해 침대를 만들어 놓고 연락만 오면 올라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로 걱정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김두호님이 걱정하시는 마음이 제게 그대로 와닿습니다.
여러모로 근심걱정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걱정하시는 일 꼭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고, 저도 행복한 삶이 되시도록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가장으로써 가정에 그런일이있으면 착찹하지요. 건투를빌어봅니다.
마음을 담담하게 가지면 더 굳세어진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희망적으로 생각하십시요.
불안한 요소는 모두 잊어버리십시요.
시련은 있겠지만 결국에는 모든 것이 잘 풀릴 것입니다.
힘 내시고...
앞으로의 모든 치료과정이 순조롭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퇴원을 하라고 한답니다.
문제는 병원비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합니다.
지금 서울로 가야되겠습니다.
싸우다 안되면 서울 회원님 힘좀 빌려야겠습니다.
2. 재수술을 하게 되고, 의사마다 견해가 다르고 서로를 공격한다면,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는 의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게 되지요.
3. 사람의 생명, 자유를 다루는 직업인들은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세 치 혀에서 나온 한마디로 환자가족이나 구속된 사람의 가족들이 살았다 죽었다하니 말입니다.
저처럼 새끼손가락 하나만 다쳤는데도 이처럼 불편이 많은데..
몇차례나 큰 수술을 하신다니..
그 고통과 심적부담이 능히 이해가 되는 듯 합니다.
언제고 연락주시면 달려가겠습니다..
모쪼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appaloosa..
마음이 무거우시겠네요. 건강이 제일이건만 가끔 그렇지못하면 주위분들이 안절부절합니다.
특히 따님이시니..............
저도 딸둘을 키웠지만 건강하지못하여 조금만 급하게먹어도 체하고 조금만 기온이 오락가락해도
감기에걸리곤합니다. 그만한일에도 신경이 쓰이는데..........
대수술을 두번씩이나했으니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화면상의 글들이 피곤한 김두호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녹일수 있다면............
아픈마음 함께합니다.........^^
얼마나 고민이 많으셨습니까? 일전에 뵈었을 때 따님 때문에 얼굴이 말이 아니더군요...
이제는 더이상 속상하실 일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두호님과 가족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곧 완쾌 되시어 일어 나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일로 마음 고생이 심하시군요.
모든 일이 잘 풀려 무거운 마음이 가볍게 되셨으면 좋겠군요.
힘내세요!
모든일이 잘 풀릴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는 더이상 속상하실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힘내세요
이번엔 틀림없이
완쾌될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의사분들도 첨의 실패에
몹시 당황했을것이고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을것입니다
물론 첫 수술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자녀들이 아플땐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곤하죠
부모 마음은 다들 한결 같을 것입니다
이젠 마음 편히 가지시고 웃음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따님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걱정을 해 주시는 분이 많은 카사모는 앞으로 영원히 발전 할 것으로 믿어집니다.
괜히 저때문에 부끄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