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비를 좋아하나~

권대형 11 731 2012.03.23 08:32
오늘 제대로 된 봄비가 내려서 그런지
오늘 따라 유난히도 카들의 우는 소리가 크게 울리는 군요.
봄이 오는 것을 느끼는지
오래동안 버티던 개체들도 둥지를 틀고 앉거나 산란하고 포란이 한창입니다.
부화하면 꿀타서 주려고 에그푸드도 준비해두었습니다.
시범삼아 주어 봤더니 역시 잘 먹더군요.
카들의 모성애는 대단합니다.
둥지에서 거의 나오지도 않고 인내를 요하는 자세로 수컷에게 애교부리며 받아먹고 있습니다.
둥지 밑에서는 열심히 굴리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안되어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저것이 자연의 순리와 본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모든 회원님들 오늘도 미끄러운 빗길 안전 운전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nts

정문수 2012.03.23 08:49
  모성 본능이란 대단한거 같습니다
말못한 짐승이지만 알을품고있다가 사람이 근처에가면 눈 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전 빨리 먹이 주고 나와 버립니다
암튼 봄비도 촉촉히 오고 이 비가 그치고나면
봄이 성큼 다가오겠죠??
김태수 2012.03.23 10:11
  버티는 녀석이 없어야 하는데 울집 레드는 소식이 없네요....
봄비 나를울려주는 봄비~~~
노래가락이 생각나는날씨 입니다.
용환준 2012.03.23 10:12
  새들을 위해 꿀까지 주신다니 새를 위하는 마음이 대단하십니다.
올한해 대단한 숫자로 늘어나길 바랍니다.
김용수 2012.03.23 10:16
  축하합니다
꿀 애그푸드에 석어 주신다구요
넘 좋을것 같은데 유조들에게
햐 이재는 새들에게도 꿀을 먹이네요
하기사 전 인삼도 먹이는 판인데요 ㅋㅋㅋ
김영호 2012.03.23 11:32
  좋은것 전부 카에게 주면 가족들은 무엇을 먹습니까.
하기야 저도 꿀을 준적이 있답니다.ㅎㅎㅎ 어찌그리 내 전철을 밞는지..ㅋㅋㅋ

산골의 비는 다른 낭만이 있습니다.
도시와는 다른 자연의소리가 납니다.
이재형 2012.03.23 12:35
  습도가 높아지니 울음소리가 더욱 잘 울려퍼지기 때문이겠지요...
햇살이 쨍한날을 더 좋아하였던것 같습니다...
이재형 2012.03.23 12:35
  새를 너무 과잉보호 하시는것 아니에요???
다른집새들 데모함니다...
꿀에그푸드... 참 맛나긴 하겠습니다.
권대형 2012.03.23 13:18
  외국 브리더들은 에그푸드에 기본적으로 넣어 준다네요.
저도 함 해보고 있습니다.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님께서 직접 양봉하신 믿을 수 있는 액기스로 줍니다.
정호상 2012.03.23 15:03
  와우~~ 에그푸드에 꿀까지~~
권대형님 카들은 주인을 너무 잘만난듯하네요..
전 그냥 에그푸드밖에 못주는데..ㅎㅎ
그래도 그런만큼 카들이 잘 커주겠지요~~ 정성을 들인만큼...^^
김대근 2012.03.23 18:33
  아이들 특식 씨드보니 꿀이 함유돼있다더군요

어쩐지 득달같이 달려든다했었습니다.

아 이젠 카들을 위해 꿀도 준비를 해야하나......
구교헌 2012.03.24 09:13
  너무 과하게 카들을 먹이시는건아닌지요
지들한테 맡기면알아서 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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