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립니다.
김영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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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17:41
오늘은 비오기전까지 올라는길옆 새로 만든밭에서 돌을 고르고 그곳에는 고구마를 심기로 계획을 세워봅니다.
길옆이니 고라니나 멧되지를 피할수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골에 비가오니 별 할일이 없고 물끄러미 창밖을 보면서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고추 파종은 5월 5일에 하려합니다.
이날은 총감독 구교헌님, 한수정님,김대근님,김환님,신종협님, 정병각님이 오시면 좋겟습니다.ㅎㅎㅎ
전부 해외여행은 않가겟지요.ㅋㅋㅋㅋ
주변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올봄은 왼 강풍이 심한지 벌써 여러차래 입니다.
고추모종 정식은 어버이날을 전후로 하시는게 가장 안전 합니다.
조급한 마음에 일찍 정식을 하게되면 보이지않는 냉해를 입어 꽃눈 감소로 수확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좀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멧돼지가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는 방문앞에 심어도 습격을 합니다.ㅎㅎㅎ
더군다나 그곳은 곧바로 산이니 더더욱 심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가을도 되기전 옥수수며 잡다한 농산물들을 모조리 헤칩니다.
이곳도 유해조수 감시단에게 필요에 따라 군청 녹지과에 의뢰하여 감시하고는 있으나
역시 역부족 입니다.
제가 즐거워서 하니 참으로 좋습니다.
즐겁게 농사 짓고 좋아하는 새 기르면서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맑은 공기 마시니
건강은 걱정 없겠습니다..
마늘 고구마 고추 채소류도 심으시고 약용작물도 심으면 좋겠습니다..
엇그제 부천 중고차시장에 갔었는데 여유가 없어서 연락을 못하고 내려왔답니다.
욕심없이 즐거운 맘으로 농사를 지을것입니다.
귀농하신 분들이 외지에 정착하니 제일 피해가 많습니다.
라디오를 틀어 놓거나 개를 갔다놓고 몇일간격으로 자리를 옮기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외진 밭에는 울타리를 칠예정입니다.
소리와 냄새하나는 귀막힐 정도로 잘 맡는다고 합니다.
덫을 놓기도 하고 해도 잘 퇴치가 되지 않아
농작물 피해에 대해 신고하시면 맡은 포수가 기다렸다가 잡아내기도 합니다.
야생동물의 피해까지 걱정을 하시니.....
다른 방법이 있겠지요.
신경이 쓰입니다.ㅎㅎㅎ
근데, 제가 일당이 좀 쎄서요.
고추팔아가지고는 좀...ㅎㅎ
이비가 농사를 시작하는데 커더란 도움이 되는 비네요
삼겹..오겹....등심...못살...갈비등... 한마리 잡으면 동네 잔치해도 되겠네요...
수육이 좋습니다.ㅎㅎㅎ
어느누가 일을잘하시는지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