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방역 시기의 고민

  저의 경우는 지난주 김태수님께서 바라살-P를 좀 주셔서 둥지에 깔려 있던 새이 박멸하고

비오킬로 새장 주변과 둥지에 방역을 했습니다. 지난 26일 부화한 글로스터 한마리가 오늘 아침

생존해 있는걸로 새이는 어느정도 잡은 듯합니다... 그러나 어제 부화예정이었던 파이프 새끼는 오늘 오전까지

살아있었는데, 좀전에 보니 죽었네요.. 이유는 모릅니다.. 행사가 있어서 새장을 옮겨서 그런건지..

새끼 두마리 크기가 워낙 많이 나서 모이조름을 제대로 못하였는지.. 벌써 두 마리의 새끼가 다른 이유로 희생이 되고 있네요.

작년에 비하여 번식이 잘 안되어서 좀 안타깝습니다...김환님댁은 철저한 방역으로 2차 번식은 원할할 것으로 보이네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두가지 다 만족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해충방제는 번식기 전에 항상 예방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해충이 발생하고 난 뒤에는 카들도 사육가도 힘든 하루를 보내게 합니다.
일단 올해는 최대한 방역을 해보시고 최소한의 번식을 기대하시는 것이 마음이 조금은 편하실 듯합니다.

  한참 번식시기인 지금은 바라살-p 는 자제하시는게 좋읍니다.
어미나 새끼들의 날갯짓에 코나 입으로 흡수되면 문제가 발생할수 있읍니다.
지금은 비오킬을 둥지에 자주 뿌려 주시고 교체도 자주 해주시는게 좋읍니다.
그리하면 숨기바쁜 해충들의 활동을 줄여줄수 있읍니다.
번식후 전체적인 방역을 하셔서 모두 박멸할수 있도록 하시는편이 나을것입니다.

바라살-p 는 가루로 활용하시는것보다는 비오킬이나 물과 혼합하시면
새들의 흡수를  방지할수 잇읍니다.

  바라살-P는 원래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시는 약제입니다.
단지 스프레이에 넣어 사용하시면 가루가 노즐에 막히는 수가 있기는 합니다.
따라서 둥지에 사용하실때는 가루가 부화 후 새끼들에게는 치명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네, 바라살-P가 비오킬보다는
훨씬 강한 약이군요.
조심해서 사용하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