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별 잘못으로...

크레스트 두쌍이 산란을 하여 포란 5일후에 알을 감별할때 낮에 했었는데 모두 보름달만 보이더군요.
이거 또 꽝이구나 판단하고 몇개를 버린 후에 나머지는 재 산란을 빨리 유도하면 어미에게 무리가 갈것 같아 그대로 두었다가 포란 10 여일이 지난후에 재산란을 유도하기 위해 알을 꺼내 보니 7개가 유정입니다.
부화날은 다가오는데 가모로 활용하기 위해 날짜가 맞았던 파이프도 무정이라 버리고 재산란을 유도하는데...
부화가 되어 자육을 하면 관계가 없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맡길 새들이 없네요.
오직 자육을 기대해야 하겠습니다.

어미로부터 이소한 5 마리와 이소 직전의 5 마리가 무난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어미들은 2차 산란 및 포란에 들어가 있고
아직 빈둥 놀고 먹는 녀석들도 조금씩 변화가 보이고 한배라도 번식을 해 주었으면 하는데 욕심이 과한건지.
알수록 어렵고 너무 과한 관심도 번식에 무리를 주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