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전환

당신은 스님에게 빗을 팔 수 있나요?
스님이 빗이 왜 필요해~~
ㅋㅋㅋ 웃기다.. 머리카락도 없는데~~~
과연, 머리카락이 없는 스님들에게 빗을 팔 수 있을까요?
빗을 생산하는 공장. 4명의 판매원.
... 사장은 이들에게
"절에 가서 스님들에게 빗을 팔아 보시오."
라는 지시를 내렸다.

신기하게도, 4명의 판매원은 결과가 매우 다양했다.

첫번째 판매원.
빈손으로 돌아왔다. 그의 말..
"절에 있는 스님들은 모두 빡빡머리여서 빗이 필요가 없더라고요"

두번째 판매원.
오~ 놀랍게도 열 자루를 팔았다!!
"비록 빡빡머리이긴 하지만,
수시로 머리를 빗고 빗으로 머릴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잘 돼서 건강하게 수도하실 수 있다고 말씀 드렸죠."

세번째 판매원.
그는 매우 수완이 좋은 사람이었는데,
단번에 백 자루나 팔았다.
"주지스님께,
참배객들이 향을 태우다 보면 머리에 재가 가득 묻게 되는데,
이들에게 빗을 준비해 뒀다가 공급하게 되면
이를 고맙게 생각해 더 자주 절을 찾을 거라고 말씀 드렸어요.."

네번째 판매원.
더 놀랍게도, 1,000개를 팔고 또 대량 주문을 받아온 것!!
그는 빗을 머리를 긁거나 단정히 하는 용도로 팔지 않았습니다.

그가 찾은 곳은 깊은 골짜기에 위치한 유명한 절, 주지 스님을
만난 자리에서, 그는 "이런 곳까지 찾아오는 신자들에게 부적과
같은 뜻 깊은 선물을 해야 한다" 며 "빗에다 스님의 필체로
'적선소'(積善梳:선을 쌓는 빗)를 새겨 주면 더 많은 신자가
찾아올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지스님은 나무빗 1천 개를 사서 신자에게 선물했고,
신자의 반응도 폭발적 이었습니다. 그래서 수 만개의 빗을
납품하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오늘 호주의 모 인터넷 신문에서 본 글 인데요..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
생각을 바꾸면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어려운 일, 힘든 일,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
어려운 때, 힘든 때, 절망에 빠졌을 때,
무작정 도전하지도 말고
피하거나 포기하지도 마시고

사고의 전환
사고의 발상
사고의 유연성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거 ㅎㅎㅎ

<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