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고추 파종을 다녀왔습니다.
김대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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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7 09:53
>5월 5일 연휴가 끼어서 고속도로 정체를 걱정하여 새벽 3시에 목동에서 환형님 수정님 저 이렇게 세명이 출발하였습니다
>다행이도 일찍 출발한 덕에 막히지 않고 달려 단양휴게소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봉화 영호형님댁에 도착하였습니다.
>6시30분경에 도착하자마자 마을분들과 함께 파종을 시작하여 약 600여평 6천여개의 고추를 파종하고 나니
>오후 2시30분이 넘더군요. 쪼그려 앉아 일을하다보니 허리와 도가니가 많이 아프더군요 ^^
>그래도 그늘에 쉬면서 바람에 휘날리는 어린 고추들을 보니 흐뭇하더군요.
>일요일 아침을 먹고 올라오는 두릅을 채취하고 싸주신 무농약 부추를 실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집에와보니 파이프 한쌍이 부화를 하였고 나머지 한쌍은 2차 산란 종란을 낳아놨더군요...
>환님 말씀대로 전원생활과 귀농의 차이를 확연히 느낀 하루였답니다.
>고추 하나라도 끝까지 다~~ 먹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
후유증 없도록 금주에 휴식 취하세요...김환님의 반태양 패션 압권이네요...
대근님은 도우러 가신건지... 현지 주민이신지 구분이 잘~~~ ^^;
김영호님도 올해 고추값 대박 나서 큰 도움이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대근이형은 곧 짐싸서 내려가셔야할 판이네요...
고추농사 잘 되길 기원함니다.
근육이 풀릴려면 3일은 걸릴것입니다.
밭마다 정리를 예쁘게 잘 올렸네요.
마침 더운날이라 고생을 좀 하셨겠습니다.
고추 농사 풍년되시길 바랍니다.
올 한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음은 봉화쪽으로 기울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니....
저도 모처럼 처가에 가서 일좀 거들고 왔더니...
천근만근입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밭 농사 그게 정말 힘들은데........ 여러분들이 함께 하셨으니 ..
일 하시는 손길이 가벼워졌겠습니다.......^^
도시라 머가다를까요
풍년 풍년 모두의 기대가 벌써 추수전 왔네요
저도 귀농을 고려 해볼까요? ㅎㅎㅎ
수고 하시었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