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밭을 만들고

  반고구마 200포기, 호박고구마 100포기, 황금고구마 100포기 심을것입니다.
토마토도 45포기 하우스에 심을것입니다.

한포기 2000원하는 당뇨고추 5포기는 뚜벅이님을 위하여 심습니다.ㅎㅎㅎ

  당뇨고추가 부산에 계신분을 부르겠군요...
좀 있으면 집앞에 먹을 것들로 넘쳐 나겠습니다..

  여기가 어딘가하고 한참을 봤네요.
올라가는 길 다리건너기 전 오른쪽 맞나요?
항상 차 몰고 가면서 혹시나 도랑에 빠질까
길만 쳐다보고 다녀서.ㅎㅎ

  수고가 많으시네요.ㅎㅎ
전 작년에 호박고구마 실패를 해서리 올해는 반고구마로만 400포기 심었습니다.
그나저나 비가오지 않아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비가 오지않으면 밭 밑에 있는 웅덩이에서 펌프로
물을 끌어올리던가 해야하는데..작년 요맘때도 이렇게 가물더니 올해도 그렇네요.
 

  작년에 고구마 흉작이었지요. 덕분에 올해 엄청 비싸게 고구마를 사먹고 있지요.
농사는 그해 하늘의 기운이 따라 주어야 제대로 되지요.
인간의 힘으로 어찌 마음먹은 대로 되겠습니까.
하늘에 맡겨야지요.

  주말에 내려가서 도와드릴 일 있으면 도와드릴겠습니다...
그릴에 소고기도 구워드리지요...ㅎㅎ

  모든 농사가 올해는 풍작이길 바랍니다.^^
저는 고구마 별로 좋아하지않아 무슨고구마가 좋은지
뚜벅이성님 고추에 눈이갑니다ㅎㅎ

  가을에 나올 고구마 미리 주문 받으시지요.....

  짜투리 공간도 용서(?)가 없습니다~ㅋㅋ 풍작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