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년 되었습니다
강현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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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9 19:09
오늘은 결혼을 한지 20년 되는 날 입니다
연가를 내서 행담도를 다녀 왔습니다(겨울에 일본으로 온 가족이 온천을 가기로 해서 안 갈 수 없어서 가까운 곳에...)
가서 점심으로 호박, 고구마를 앙꼬로 한 빵과 감자로 만든 강원도 송편을 먹고 왔습니다
저녁은 조개구이를 막 먹고 들어 왔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이런때 느끼게 됩니다
내일은 기념으러 김장을 함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늘 배추 씻기와 무채 갈기와 마늘 찢는 것은 제 담당 이었는데 내일은 시장을 함께 보기러 했습니다
바븐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카나리아를 위하여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우리 부부와 가족의 행복도 물론 이지만 우리들의 카나리아의 행복도 중요합니다
결혼 20년 기념을 축하드립니다.
서해대교 건너에 있는 행담도인가요?
아산만에서 조개구이를 드셨겠군요.
저는 1월에 결혼을 해서 연가없이도 머니만 있으면 여행갈 수 있습니다. ^-^
내일은 사모님과 함께 김장이라....
힘 있을 때 많이 도와 주셔야 카나리아 사육도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저도 몇일후면 결혼 기념일인데(23일)
장사하는 사람은 여행가기도 힘드네요.
결혼5주년때 제주도 가기로 해놓고 벌써
13주년이 코앞인데 어디기지도 못합니다.
저녁에 조그만 케익이라도 사서 먹어야 겠읍니다.
저희도 결혼 20주년
그 때
여행 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잘 살아줘서 고맙다'
이러시면서
금일봉 두둑히 넣어
건네 주셨거든요
돈 앞에 감격..ㅎㅎ
이 아니고 챙겨주시는
그 마음에 감격했겠죠?
저는 저번 11월 10일이 결혼 2주년이었습니다... 저역시 벌써.. 란 생각을 했지요..
저도 언젠가 20주년을 맞이하겠지요. 그 때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지나보면 금방이지요. 어저께 같은데.... 아옹다옹 싸우다보니 금방 지나가는 것을...
강현빈님 성격상 차분하고 사모님에게도 잘 해 드릴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마니마니..행복하시구요...오늘 .. 기쁜날 되세요..^^
그래도 축하 합니다.
20주년이라고 애들이 온 집안에 풍선을 매달고
난리를 피우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몇년 전이네요.
25주년 계획 짜십시요.
적금이라도....
내년봄에 제주도로 같이 여행간다하더군요..
부러버랑,,,
나도 제주도 가고싶은데...우도라도...
김혜진님이 시간이나고 여유가 있으면 어련히 모시고 가겠지요.
허기사 저는 20 년 부도를 놓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