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나는 사람
김용수
일반
5
731
2012.08.22 16:04
문득 옛 기억속에 남겨진 흑백영화처럼
가끔 생각나는 사람이 너 였으면..
한바탕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잊혀짐의 그늘 속에서도
불쑥 찾아가고 싶은 사람이 너 였으면..
가벼운 웃음으로 만나
농담 반 진담 반 나눠도 아무런 부담 없고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비오는 날 누군가와 그 빗속을 걷고 싶을 때...
생각나는 사람이 너 였으면..
이렇게 가끔 보고 싶은 사람이 너 였으면..
나는 그 누군가에게 이렇듯 그리운 사람일까..
나는 이렇듯 그리운 누군가를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가
나를 아는 그 누군가에게
두고 두고 그리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바라보라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한줄 끄적거러 보았네요
요즘 뉴스 보면 사는게 참 힘든것 같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예전의 첫사랑이 그립습니다.
그 분은 절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