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제10회 카사모 전시회에 대한 소회....

정병각 25 1,062 2012.11.27 10:13
카사모 회원님들 모두 이번 행사에 정말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행사 전날 전시장 정리하시느라 늦게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황성원님, 김대근님, 김환님, 김태수님 등등...
그리고 함께 도와주셨던 김가네 직원분들도 고맙기만 합니다.

또 첫날 품평회에서 바쁘게 심사하신다고 고생하셨던 김두호 심사위원장님과 손용락님, 김대중님, 김성기님,
김영호님, 김용수님, 용환준님, 김영식님, 이재용님, 김기곤님도 수고 많으셨고,
심사 집계와 상장 제작에 정신이 없었던 황성원님, 김대근님, 한수정님도...

그 뿐 아니죠, 기념품과 공인링 지급한다고 정신이 없으셨을 구교헌님, 처음 행사에 따라와서 운영진의 요청에
이것저것 정신없이 품을 팔아주신 공정식님, 김두호님과 동행해오셔서 큰 수고를 해주신 대구 최석진님,
일환조, 녹자작, 호금조 등 귀한 핀치류를 기증해주신 송인환님, 불편한 몸으로 춘란 분을 직접 들고 와 기증해주신
김용수님, 멀리 광주에서 촬영케이지를 갖고 오셔서 수상개체들 촬영까지 해주신 김대중님, 분양코너를 지켜주셨던
조충현님, 기분좋게 MVP턱 낸다고 아마도 지갑을 털으셨을(?) 김병국님, 행사를 위해 귀한 찬조금까지 전해주신
손용락님과 성운영님, 이응수님, 성필규님, 그 외 행사 마지막에 모두들 자발적으로 청소까지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하지만, 웹마스터님과 총무님은 행사 정리와 결산 때문에 아마도 며칠 동안은 더 수고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두 분 모두 이번 대회에서 고생은 엄청 하셨지만 정작 상은 하나도 못 받으셨는데 이렇게 뒷정리까지 하셔야하니
너무 큰 고역이시겠죠?...ㅎㅎㅎ 내년에는 어떻게든 큰 상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ㅋ

그리고, 조만간 간단한 식사자리라도 마련해서 이번행사에서 나타난 잘된 점이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함께 검토해
보는 별도의 모임을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그 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제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엊그제 행사장에 걸음해주셨던 우리 소중한 회원님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시 떠올려 봅니다.
 
연세보다 훨씬 젊어 보이시던 강은희님,
멀리 김해에서 부산분들 모시고 차를 끌고 올라오신 새내기 공정식님,
공구담당으로 평소 수고가 많으시고 이번에 컬러카나리아 최우수상과 공로상도 수상하신 구교헌님,
예쁜 네 딸들과 함께 오셨고, 평소 카사모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 이번에 2012년 활동상을 거머쥐신 권대형님,
대형종 최우수상에 컬러카나리아 최우수상, 프릴 장려상까지 3개 부문에서 수상하신 김환님,
한국조류사랑모임 멤버이시며 앵무류에 조예가 깊으시다는 김강호님,
우리 카사모 회원이자 한국조류사랑모임 총무이신 김경호님,
파리잔 등 곱슬카나리의 대가이시며 현재 창녕에서 조류사육에 전념하고 계신 김기곤님,
일하면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하시는 카사모의 큰 일꾼 김대근 총무님,
멀리 광주에서 오셔서 수상개체 촬영하시느라 고생 많으셨고, 직접 제작하신 촬영케이지를 기증하고 가신 김대중선생님,
전직 교장선생님이시며 둘째날 전시회에 잊지 않고 걸음 해주셨던 김동렬님,
2박3일간의 수학여행에 이어 피곤하신 몸으로 또 서울까지 오셔서 불평없이 심사위원장을 맡아주셨던 김두호 전회장님,
MVP영광을 안으시며 이번 대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가신 천안남자 김병국님,
노르위치에 푹 빠지신 뒤 요즘 자꾸자꾸 카나리아를 늘려가고 계시다는 김빛나님,
카사모의 소문난 작가이자 분위기맨이신 김성기님,
다양한 핀치류를 키우고 계시며 호금조클럽 전임 회장이셨던 김승욱님, 
박영애라는 사모님 이름 내걸고^^ 열심히 카사모 활동하고 계신 김영도님,
여수에서 파리잔을 비롯한 곱슬카나리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신 김영식님,
서울 떠나신지 일년만에 봉화 농부가 다 되어 올라오신 김영호님,
아직 온전치 않으신 몸으로 행사에 오셔서 이런저런 잡일 다 돕고 가신 김용수님,
75세의 연세가 전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젊어 보이시던 의정부에서 사모님과 함께오셨던 김웅대님,
매너 짱에 카사모의 신사이신 김태수님,
올봄에는 매 때문에 카나리아 번식을 망치셨다고 투덜(?)거리시던 인정많으신 군산 김항수님,
둘째날 전시장을 찾아주신 원주의 박장재님,
카사모의 권위를 한층 높여주고 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조류박사이시며 조류도감 10권을 기증해주신 박진영님,
한국 최고의 붉은 카나리아 전문브리더를 꿈꾸고 계신 성운영님,
강남구 서초동에 최고의 사육장을 갖고 계시며, 올해 컬러카나리아부문에서 우수상까지 타신 성필규님,
카사모의 중심으로 늘 든든하게 구심점 역할을 해주시는 손용락 전회장님,
핀치류의 대가로 이번 카사모 대회에 여러마리의 새까지 기증해주신 송인환님,
언제나 싱긋 웃으시는 미소가 참 멋지신 건설업계의 대부 심진섭님,
늘 친근한 형님처럼 훈훈한 인정이 느껴지시는 안창석님,
둘째날 롤러카나리아를 가져와 멋진 울음소리를 선사해주신 양태덕님,
한동안 뜸하셔서 궁금했는데 불쑥 찾아오셨던 옥대성님,
이번에 프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셨고, 여전히 노래를 잘하셔서 모두의 부러움을 사신 용환준 감사님,
친구 잘 만난 덕에 카사모 가입 한달만에 품평회에서 글로스터부문 최우수상의 영광까지 안으신 안산의 이동현님,
인정 넘치시고 듬직하신 카사모의 형님 이두열님,
이제 건강이 많이 좋아지셔서 모두가 기분이 좋았던 전라도 무주의 이응수님,
새에 대한 애정만큼 자신의 건강에도 좀 더 관심을 기울였으면 싶은 이재용님,
안성에서 웬만한 조류원보다 훨씬 더 많은 새를 기르고 계신 이재형님,
부산에서 오셔서 파이프부문 장려상을 수상하신 훨친한 키에 미남형 얼굴의 이진영님,
용인에서 뒤늦게 올라오신 이형재님,
여주 본가에 카나리아 등 다양한 새들을 기르고 계신 친근한 이미지의 임유섭님,
대전에서 매년 빠짐없이 참여하고 계시는 듬직한 인상의 전진호님,
훤한 페이스로 인해(?) 저보다 훨씬 형님 같아 보이시는 조충현님,
대구에서 김두호 전회장님과 함께 동행해 주신 최석진님,
가입 2년만에 글로스터부문에서 우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한수정님,
카사모 전시회를 개최함에 있어 매년 가장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계신 황성원 웹마스터님...

모두모두 그립고, 친근하고,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그 외에도 행사장에 오셨었는데 제가 지금 일일히 기억을 하지 못해 아쉽게도 언급하지 못한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시면 본문에 다시 첨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이두열 2012.11.27 11:07
  건강에도 여의치못한 몸으로 회장직을 완수하시느라고 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일 일이 여러회원님 들의 노고를 챙기시고 늘 넉 넉 한 정을 풍기시는 정병각 회장님 .
이번 행사를 성황리 맟치시기에수고 해주신 황성원 웸마스터 와그외  임원 여러분게
진심으로  감사를드립니다 .
황성원 2012.11.27 11:50
  역시 회장님의 행사 후기는 생생하다 못해..한분한분 얼굴이 떠오르게 하십니다.
회장님 회장님.....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사의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되는대로 보고 올리겠습니다. 또한 행사 후기 소모임을 12월중에 갖겠습니다.
바쁘시지만 꼭 참석하시어 귀한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호 2012.11.27 11:54
  회장님!! 수고많았습니다.
역시 문장력은 카사모 최고입니다.ㅎㅎㅎ
이젠 건강에만 치중하시길...

봉화에서 후기모임을하면 어떨런지.ㅋㅋㅋ
김영식 2012.11.27 13:17
  회장님! 수고 많하셨네요...
그리고 그날 오신 모든 회원님들 방갑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여러곳에서 준비하시고, 정리하시고  주체하시고....
진행하시는 운영진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MVP 김병국님! 출혈이 심하신것 같으데....ㅎㅎ
그대가 있어서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그리운 모든 회원님들 건강하시고 내년에 꼭 만나요~~~~
김태수 2012.11.27 14:30
  회장님 회장님 우리회장님.^^
역시 짱입니다..
모든회원님 동정을 살펴 이렇게 글까지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건강 열심히 챙기세요.~~~~
김용수 2012.11.27 16:07
  네 이모든분들의 수고를 아끼지아니한 덕분에 아주 멋지고 성대한 잔칠치루었읍니다
회장님의 진두지휘아래 움직임이 일사분란하였기에 결과가 좋았던것입니다
그리고 무었보다 회원 형재님들의 하나라는 생각과 행동에서 이모든것이 나오지않았나 싶네요
참석하신모든분들께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권대형 2012.11.27 16:34
  많은 분들 자세히도 기억하시고 세세한 글을 올려 주셨군요.
시상 하시랴, 상 받으시랴 주거니 받거니, 바쁘시게 행사를 진행하셨는데 몸살이라도 나셨을 것 같은디
잘 내려 가셨으니 다행이십니다. 계속 수고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손용락 2012.11.27 17:40
  참으로 고생많으셨습니다. 불법?적으로 상을 독식한거 빼고는...ㅋㅋ
정병각 2012.11.27 18:24
  그러게요...^^
원래 1인이 2개 부문을 초과해서 수상하면 안되는데
집계하신 분들이 너무 바쁘시다보니 미처 그걸 생각지 못하셨나 봅니다..
이걸 우짜지요?...ㅎㅎ
집계하면서 규정을 깜박하고 만 웹마스터와 총무에게 곤장이라도 내려야겠지요?...ㅋㅋ

그것 말고도 여러가지 실수가 있었습니다.
파이프팬시 최우수상 수상자가 2차심사에서 MVP로 선정됐으면
파이프팬시 차상위 수상자들을 최우수, 우수, 장려로 한 등급씩 올려서 시상했어야 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되었구요...
또한, 심사위원 배정이나 상이한 품종에 대한 채점방식, 심사위원들의 배점스타일이 서로 달라
약간의 문제점이 드러나기도 했지요...^^

어쨌든 그런 실수나 개선점들은  추후 모임에서 충분히 토의하여 내년행사에 반영해야 할것입니다..
용환준 2012.11.27 18:56
  회원님들의 이름과 모든것을 기억해 세세히 열거해 주셨군요.
고생 많으셨고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박영애 2012.11.27 19:10
  정병각 회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절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김동렬 2012.11.27 19:28
  회장님 수고많이 하셌습니다.
카사모 임원님들께서도 너무 고생들하시고
정병각회장님의 자상하시고 주도면밀한 리더쉽에
큰박수로 감사드립니다.
안창석 2012.11.27 21:03
  정병각 회장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울산에서 함 뵈죠..
김환 2012.11.27 21:06
  그 먼 울산에서 행사 전날부터
그것도 일찌감치 올라오셔서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쓰시느라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회장님의 유머와 위트는 카사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김성기 2012.11.27 22:19
  머리숱이 없(?)으면 기억력이 좋습니까?
일일이 전부를 기억 하시네?
흠마마마마... 부러워라~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참으로 좋습니다~
알라븅~
이형재 2012.11.28 00:05
  회장님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초보인 절 기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시회 상품 파이프 잘 기르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김대중 2012.11.28 08:56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응수 2012.11.28 09:07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수고가 얼마나 숭고 했나를 지금도 기역 기역 합니다.
하나 같은 열정과 성의가 없으면 도조히 할 수 가 없는 일들이 퍼즐 맞추듯 누가 뭐라 할 것도 없이 잘 진행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무주 에서 해 뜨기전 떠나 대전에서 전 진호님 만나고, 고속도로 입구에서 김 대중님 차로**
멋 없게 찾아간 제가 퍽이나 부끄러워요 몸 둘바 몰랐습니다. 진심으로 울어 나오는 힘들이 모든것들을 본 받게 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작은 소망도 밝혀 봅니다. 모두들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같이 고마웠습니다.!!
심진섭 2012.11.28 14:57
  회장님 이하 행사를 준비하고 성황리에 치룰 수 있게한 회원님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같은 취미생활로 만나 서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고
오랜만에 머리도 식히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회원님 모두 건강하십시요^^
성운영 2012.11.28 15:01
  회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처음 참석했던 작년은 어색했지만 한해 사이에 많은 분들을 알게 되어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해서 임원들과 모든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끼고 돌아 왔습니다. 올해는 비록 출품을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출품하도록 열심히 사육하겠습니다. 분양해 주신 흰둥이도 잘 보살피겠습니다!~
이재형 2012.11.29 10:03
  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진에서 너무나 수고가 많으셨네요...
내년엔 더욱 발전된 전시회... 기대가 되네요...
김두호 2012.11.29 10:45
  몸도 성치 않은데 많은 관심으로 대회가 무사히 치루어진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미 지적한 대로 관례상 두개 이상의 수상을 하지 못하는대도 3개나 수상한 몇몇 분의 문제...
심사위원 점수 배점과 관점상의 문제 및 관례에 따라 자신이 출품한 새를 제외한 다른 종의 새를 심사해야 하는 문제 등이 오래전부터 몇몇분의 회원에 의해 제기가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발전된 방향의 심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권대형 2012.11.29 12:54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중요한 부분을 지적하신 좋은 말씀입니다.
김병국 2012.12.01 02:20
  한주내내 기분좋은 분들얼굴들을 되뇌이며 싱글싱글 가벼운 한주가 지나고 있네요
벌써 보고 싶은 얼굴들 어찌 내년 까지 기다려야 할련지 너무너무 행복한 전시회였네요
내년에는 더욱멋진 회원님들 뵙기를 기대하며 다시한번 반가웠읍니다
상을 못받아도 한바탕 놀아봐야 겠읍니다 
늦은봄쯤  전체 모임 한번쯤 하면 좋을겄같읍니다
김영도 2012.12.03 21:32
  다들 바쁘시겠지만
결속을 다지는 의미로 얼굴을 자주 뵙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장님 마음에서
추운날 새끼를 품어내는 어미새처럼 든든함과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회장님 건강하십시요...^^
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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