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한줄기 소나기

김용수 7 933 2013.06.26 10:59
  지난밤 아주 세차게 내리던 소나기 한줄기
앞을 보기조차 힘들정도로 쏫아 붇던 빗줄기
정말 한여름의 장대비를 연상하리 만치 쏫아 붓더니만
그도 잠깐 동안 약 한시간 가량 뜨겁게 달아올랐던
아스팔트는 식혀주었지만 더이상은 식히지 못한듯하여 아쉽네요
이와중에도 새생명은 태어나고 아침은 상쾌하고 기분도 아주 청명하네요
오늘아침 또하나의 둥지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 세상을 향해 소리 지름니다
나 비소리 듣고 나왔다고 말입니다
그나저나 더위에 지대로 자랄까도 걱정이 됩니다
아직은 이소가 이른 새끼들이 하마 둥질 박차고 나오네요 바닥에서 소리지르고
어미아비에게 밥달라고 소리 질러 댑니다
이넘들 잘 자라줄까하응 의 문점도 생기긴 하는데 내가 어쩔도리가 없네요
해서 그냥 두고 보기로 하였읍니다

여름이 중반으로 접어드는데요
번식은 중단되어야 할것 같고 새들은 점점 시끌시끌하고 난감합니다
둥지를 빼고보이 먹이통에 들어가 알을 낳고 환장하겠읍니다
이넘들 번식력을 어찌; 막을수있을까요 ?  휴~~~~~~~~~~~우!

Comments

박기천 2013.06.26 15:36
  어제오후7시쯤 일원동에서 볼일을 보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에  옥상 날림장 공사하던게 생각나서 식겁해서 집에 전화를 했더니 (용산구 한남동)  마눌 하는말 여기는 비 한방울 안 오는데  먼 소리냐고 합니다  서울이 무진장 넓은가 봅니다  울집 애들도 육추 중인데  시원하다 하겟습니다
이응수 2013.06.26 18:39
  보기만 듣기만 해도 행복 합니다.!!
김대중 2013.06.27 08:25
  번식기 끝자락에 항상 생기는 고민들입니다.  언제 종료시켜야 할지~~
김영호 2013.06.28 08:27
  이곳은 거의 매일 한번씩 소나기가 옵니다.
노지 수박이 웃자라 좀은 걱정이 됩니다.ㅎㅎㅎ

이젠 카나리아들도 날림장에서 놀때가 되었네요.
김대중 2013.06.28 08:45
  거의 매일이면 스콜입니까?  열대화 되었군요~~
김태수 2013.06.28 09:13
  오늘 새벽 여기도 한줄기 했습니다..
너무 시끌하면 여기로 날리세요.ㅎㅎ
김영도 2013.06.29 14:17
  여긴 아직 비 구경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위를 식히는 장대같은 빗줄기라도.
정말 간절하게 그리워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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