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런걸 외도라 해야할지 아니라고 해야 할지

박기천 10 1,139 2013.07.04 09:09
6월 말일경 부산에 구 교 현 형님으로 부터 카나리아 3쌍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약간의 발정이 온 듯 하나  처음부터 넘 군기를 잡는 듯 하여서  안정을 취할 수 있을때까지 3쌍을 대형 날림장에  함께 두고 관찰을 해보니 잠시후 나름 위계질서를 잡아가고  빠른 적응과 함께  서로 짝들을 찾는 듯 했습니다  하루가 지나자 대충 쌍을 이루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숫컷중 한마리가  지 마눌님 놔두고 다른 암컷 두마리 한테 무조건 들이대는 것입니다  카사노봐도 이런 카사노바가 없습니다
일단 들이대고  남의 남편이  참다 못해 한방 쪼으면  날개야 나 살려라 하며  순간이동으로  가버리고 또다른 암컷한테 또 들이댑니다  이를 지켜보는 지넘의 조강지처는  목에 힘줄세우고  이모습을  그냥 바라만보고 있습니다  이거 조만간 큰싸움 나게 생겼습니다  아님 그 숫컷은 왕따당하고  우울증에 시달려  스스로 횟대에서 떨어져 자살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행임 !!  이 사태를 책임지세요 

Comments

김대근 2013.07.04 09:31
  나리는 쥔장 닮아간다는데 그 바람둥이 숫나리가 우리 교헌햄을 똑 닮았나봅니다. ㅎㅎ
박기천 2013.07.04 09:34
  았  !!! 그런 진실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ㅎㅎ
정효식 2013.07.04 10:07
  대근님은 지금 천기를 누설하고 있습니다 그려.
황성원 2013.07.04 10:52
  신혼방을 서둘러서 만들어주시는게... 좋으실듯합니다..
적응기간이 필요없겠네요.... 급한듯 하네요...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PS:그리고 부산 아버지는 카사노바가 아닙니다! 시대를 잘못 만나신듯합니다... 조선시대즈음에 태어나셨어야 하는게 제 추측입니다!ㅋㅋㅋㅋ
박기천 2013.07.04 11:09
  네 그래서 서로 싸우지 말라고 둥지 두개 걸어주고 출근했습니다 
조선시대 ....의미있는 말씀 입니다 ㅎㅎㅎ
박기천 2013.07.04 11:11
  근데 문제는 거기에서 태어난 애들은 애비를 어떻게 찾을지  그것도 걱정입니다 
글타고  애들 애비가 누구냐고 물어봐도 대답도 안할께 뻔한데 말입니다
황성원 2013.07.04 11:29
  지난해에 복식번식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상황은 다릅니다만...숫컷 1마리에 암컷 2마리였지요.. 거의 포기하고 날림장에 둥지걸어 줬더니...

알아서 각각 자리를 잡고 번식을 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3마리 모두 헌신적으로 육추를 하였던 기억입니다.

성공하시길 바래봅니다..
김용수 2013.07.04 12:59
  잘될것입니다
너무 행복한 비명인듯합니다ㅡ
글구 우리교헌님 넘 바람쪽으로 몰지 마이소 마
듣는 이가 얼매나 서운하겠는교 ````````
박기천 2013.07.04 13:09
  네 저도 함 그렇게 도전해 보겠습니다 새장 크기가 가로 1미터 세로 70 에 높이가 14 정도  ?? 입니다  그러니 가능도 할 듯 합니다 
저는 구교현 형님 이라고는 말 안 했습니다 다만 주위 분들이 다득 그래서 ㅎㅎㅎ 근데 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는 듯 합니다 ㅎㅎㅎ
김대중 2013.07.05 13:00
  구교헌님은 뭘 어떻게 멕였길래 그런 카사노새가 있나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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