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눈이 내린 아침

김용수 5 1,036 2013.12.11 10:20
  06시30분에 눈을 떧다
습관처럼 창 밖을 내다본다 잠이 덜껜상태에서
그런데
눈에 들어온 창 밖은 온통 흰색으로 도배된 풍경이다
이런
오늘도 일이 많아 질것같군 하고 이내
몸도 마음도 정신도 모두가 맑아진다

바빠진다 몸이 사워를 하고 아침식사를 하고는
불나게 출근길에 오른다 그리고 눈길을 부지런하게 걷는다
삼실 주변에 눈이 하얗케 싸여있다
바로 제설장비를 들고 제설을 한다
머리에서 김이 모락 모락 난다
땀도흐른다

그래 이것이 겨울이아닌가 이기분 올들어 처음 느끼는것은 아니지만
2013년도 초에 느꼈던 것은 봄, 여름, 가을이 가면 서  망각의 저 먼곳으로
숨어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첫 느낌인양 산뜻함을 느낀다

오늘은 기본적인 업무를 해놓고는 제설작업의 핑개로 이리 저리 나다녀야 될듯하다.
늘쌍 그래 왔듯이 오늘도 상당히 분주한 하루가 될것 같은 기분에 하루를 시작한다.

형재여러분 눈길에 보행 조심하시고요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겨울 아름답고 푸근함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nts

정순진 2013.12.11 19:01
  춘천엔 눈이 많이 내렸나 봅니다
서울은 ....
계절의 감각을 감지 할수 있다는 것은
아직은 젊다는거겠지유~......
김용수 2013.12.11 19:55
  순진님 고마워요 여러모로
네 약 7cm 정도 왔네요 하루가 푸근했네요
이응수 2013.12.12 08:50
  김 용수님 안녕!! 눈이 많이 와 불편 한 점도  더러는 많지요!?
이 곳 무주도 산천이 하햫게 **  처마 밑 고드룸도 아직은 녹지않아 나란이 길이만 뽐내고 **
오신다는 회원님들의 숫자<?.가 결정 되지않아 영 궁금하기만!! 부담 갖지 마시고 여유롭게 놀러 오십사 고대 해 봅니다.!!
박기천 2013.12.12 09:19
  눈  눈 눈 ..
저는 어릴적 하도 눈 구경을 많이해서(강원도 양양촌놈임)  왠만큼 내린 눈은 눈 같지도 않습니다
예전에는 아니 몃년전만 하여도 내리는 눈을 바라보면 가슴 설레이고  오래전에 나를 발뒷꿈치로 차버리고 가버린 순덕이 생각도 나곤 했는데 언제부터 인가  눈 오면 출근길이 걱정이되는 걸 보니 저도 이제는  인생의 고바이 ? 길  대꾸보꾸 길을  지나서 인생의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듯 합니다  그 느낌이 기어빼고 후리 ??를 써서 내려 가는 듯 탁력 받아서 엄청 빠릅니다  ..
장철형 2013.12.12 10:33
  아침기상부터의 하루일과를 누구나 공유할수 있는 느낌으로 적어 주셔서 글을 읽으며
미소짓게 됩니다..
다소 움추렸던 하루를 기분 좋게 출발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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