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나리아 번식....

작년에 카나리아 7쌍으로 번식하다
올해 25쌍이 넘다보니
작년 처럼 관리를 할수가 없어서
번식 초기에만 채란, 검란을 하고
나중에는 포기했습니다. ㅠㅠ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신경이 쓰이기 때문 입니다.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부화된 새끼가 내눈에 보이면 에그푸드를 주고, 날짜 표시를 한다.
- 언제 산란했는지? 언제 부화되는지를 알수 없고, 일일이 둥지를 살펴 볼수 없어서...

둘째
새끼의 깃털이 자라기 시작하면, 둥지를 더 달아 준다.
- 암컷이 산란을 하기 때문 입니다.

세째
표시된 날짜로 부터 25-28일이면 어미로 부터 분리한다.
- 늦어지면, 갓 부화한 새끼와 성장한 새끼가 같이 있게 됩니다.

그랬더니,
먹이와 물, 에그푸드 주는 일,
한달에 한번 둥지 달아 주는일.
한달에 한번 새끼 분리 하고 깔판 청소하는 일 만으로
카나리아 번식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번식 숫자는 채란을 할때보다 
한배 평균 4.5마리에서, 3.5-4마리 정도로 줄어들고
성장 차이가 생기지만, 분리할 무렵이 되면 체격이 거의 비슷해 집니다.
 
하여간
일반 카나리아 수백마리,
라쟈에스파뇰라 수십마리가
순조롭게 번식되었습니다.
 
윗 사진은 작년에 일했던 카나리아 쌍인데
이번에 무채란, 무검란으로 6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