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핀 꽃 한송이
김영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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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2014.07.25 20:56
-지난 주말에 양수리에서 폰카-
못다핀 꽃 한송이
김수철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한잎두고 가신임아
가지위에 눈물 적셔놓고 이는 바람소리 남겨놓고
앙상한 가지 위에 그 잎새는 한 잎
달빛마저 구름에 가려 외로움만 더해가네
밤새 새소리에 지쳐버린 한잎마저 떨어지려나
먼곳에 계셨어도 피우리라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언제 가셨는데 안오시나 가시다가 잊으셨나
고운 꽃잎비로 적셔놓고 긴긴 찬바람에 어이하리
앙상한 가지위에 흐느끼는 잎새
꽃한송이 피우려 홀로 안타까워 떨고있나
함께 울어주던 새도 지쳐 어디론가 떠나간뒤
님떠난 그 자리에 두고두고 못다핀 꽃한송이 피우리라
설마 잊기야 헸을까 만은 ? 피우는 꽃이라도 기다려먼 준다면 언제가는 언제가는 !!?
반갑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산골에도 바람이 세차게 붑니다.
피해가없기를 바랍니다.
순박하게 잘 피어 있네요..
근데 왜
내곁을 떠나버린
울집 새님들이 생각 난데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