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좋은새와 주인과의함수관계에대한고찰

이기형 9 702 2003.12.15 00:04
한해가 마무리되는 겨울한자락에 제목에대한 고찰내용을 올리고자합니다.
가을철 익은벼는 고개를숙인다는데 어찌하여 좋은새를기르는 주인에태도는 이렇듯 숙일줄모르는지요.
어느일이든 시작단계에는 의문점이생기게 마련이거늘 초심자나 알고자하는이에 마음을상하게하는 거들먹거림은
우리사회에 분명 걸림돌이 아닐수없다고 생각이드는군요.
개인이 터득한경험이 물론소중한줄은 알지만 그렇타고 그것이 생사를가름하는 중요한일이 아니거늘
조금에상식을 거만으로장식하고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는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일은 아닌줄로 생각이듭니다.
좋은것 나쁜것이 분명한것은 당연한사실이나 동호인의 많은동참을 기대한다면 개인에상식이라도 함께공유할줄
아는 미덕이 중요할것입니다.
한마디에 자상한설명이 새로운 기대와용기를 준다는점에서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할것이며.
아무리좋은것이라도 느끼는 당사자가 인정하지못한다면 분명그것은 값어치없는 물건으로 절락할것을...
그리도 거만한형상을 한다면 그것은 본인에게도 결코 이로운점은 없을것입니다.
작은일이 문제의발단이 되지않는 좋은분위기는 우리모임에분명 아름다움으로 남을것이며. 우리스스로
자랑스럽게 공유하는문화를 만들어가는 자세가 필요할것이라 생각이드는군요.
이글은 어느특정인을위한 글이아니고 우리모두가 인식해야할 문제로 생각되기에 올리는글입니다.

Comments

권영우 2003.12.15 06:04
  논문 발표인줄 알았습니다. ^-^
좋은 종조를 확보하기 위한 힘든 노력이 주인을 그렇게 거만하게 만들었나요?.....
아니면 나만이 이런 좋은 종조를 가지고 있다는 자만이.....

내가 기르는 건강한 새가 가장 좋은 새라는 깨달음 속에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속담을 애써 부인해 봅니다.
김두호 2003.12.15 08:28
  무슨 일로 마음을 상하셨나요.
우리 사회에 전시회에서 수상한 새들이 과연 몇마리가 되겠습니까?
이제 앞으로 좋은 새들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인데 눈높이가 높아져서...
저 역시 분양을 망설이게 한 적이 하도 많아, 과연 이런 새들을 분양 받은 분들의 평가가 어떨지 걱정이 되고는 하죠.
자신이 사랑하는새가 제일 좋은 새이고 숫놈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게 한다면 취미의 극치가 아닐는지요.
용환준 2003.12.15 09:35
  어느 취미활동이든 이런일이 가끔 일어 나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것은 상대방을 겸손한 마음으로 이해 하려는 역지사지의
자세라 생각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으리라 생각되며 카사모가 발전하려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심이......
원영환 2003.12.15 11:02
  이기형님.
최근에 분양공고내셨던데..
분양과정에서 무슨 불미스런일이있으셨는지요.
분양이라는것은 정말 말도많고 탈도 많은법입니다.
저도 분양해주고 분양받고를 반복해오지만
서로간에 오해는 언제든 벌어지기마련입니다.
그러나 위 세분께서 말씀 하신되로
서로간 배려하는 마음을 배양한다면
기분 상하는 일이없을터인데..
이기형 2003.12.15 12:19
  제가말씀드리고자함은 좋은새나 노하우를 터득하신분들께서 좀더 너그러움으로 질문에답변과
사육방법에대한 설명을 자상히해주신다면 좀더발전되는 모임이되지않을까 생각이드는군요.
물론가격은 파는이와 사는이간에 절충하에 이루어지며 가격을 논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이모든것이 내욕심에서 비롯되었음을 잘알고있으며. 다시는 욕심으로인한 불쾌한심정을 갖지않키로
마음을 먹으면서 자중하렵니다.
손용락 2003.12.15 16:16
  아이구~ 이 글을 읽으니 몇가지 의문이 떠오르는군요.

- 내가 기르는 새는 (난 아닌데) 좋은 새인가?
- 최근 질문과 답변란에만 몇번 점찍었는데 목에 철근 콘크리트 넣은건 아닌가?

그래서 질문/답변에 가서 조회수 하나씩 더 올려놓았는데.....
잘 못찾겠던데요?
 아마도 바보는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하는 바보는 아무도
없기 땜인가 하는 느낌도 들고..... 이를 우째?

점점 글쓰기 힘들어 지겄는데요.... 우짜면 좋지요?
송인환 2003.12.15 20:08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 입니다.
박상태 2003.12.15 21:27
  사육정보의 질문/답변의 글 때문은 아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런 글은 저 역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더군요...

아마 개인적으로 실망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이기형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직접 만나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이 진짜 어떤 사람인지, 설사 직접 만났다고 해도 한 사람을 어느 정도 알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넉넉하고 고즈넉한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면 또한 좋은 인연일지도 모릅니다.^^

이기형님, 힘내세요.^^
길동호 2003.12.16 06:19
    그렇죠 늘 없는 사람이 추워 보이는 것이 아닐런지요.... 있는 분들의 너그러움이란 모두에게 귀감이 될터인데요. 그렇지 못함도 우리들이 현실인듯 합니다. 2003년도 다 가네요. 2004년을 기약하며 그리고 새로운 기대로 그렇지 않음을 소망하며 아름다운 한해를 마무리함이 의미 있으리라 생각하여 리뿔을 답니다.
  참 좋은 지적이 모임의 밝은 미래를 보는듯하여 너무 좋습니다. 교만의 모습이 아닌 섬기는 모습으로 서로를 세워 갔으면 합니다. "아픔은 미래를 여는 작은 창"이 아닐까요.....

  이기형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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