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도와 주었습니다.

12회 전시회를 마치고 나니 갑자기 추워집니다.
서울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일요일 아침에 비가 내려 찜질방에서 식당으로 식당에서 전시장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전시회를 마쳐 기분이 좋습니다.
내려오는 열차안에서 계속 잠만자고 나니 대구에 도착하더군요.
전날의 후유증이 길게 느껴집니다.
뭐니 뭐니 해도 1년에 한번 뵙는 회원분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었는게 제일 좋습니다.
더군다나 창립멥버인 손용락님과 윤성일님을 뵙게 된것도 즐거움의 하나네요.
전시한 카나리의 숫자가 적었지만 내년에 많은 번식으로 많은 회원분들이 전시 숫자를 늘리면 되겠지요.
이제 내년을 위한 번식준비와 종조 선별을 하고 차분히 기다리면 ...

일년에 한번은 해외 여행을 가자고 약속을 했었지만 전반기엔 번식때문에 중반기엔 더워서 차일피일 미루다
올해가 가기전에 약속을 실천하고자 내일 떠납니다.
시간이 나면 새들을 구경하고자 합니다.
외국의 새들을 잡아서 가방속에 넣어 올수만 있다면 좋으련만...아예 생각도 말아야지 단속되면 무신 망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