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걸리는 병의 종류는

  새들도 사람과 마찬가지여서
건강한 새가 있는가? 하면
병약한 새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든 새를 다~ 살리려면,
약의 종류도 많아야 하고
투약을 많이 하여야 할 것 입니다.

그러다 보면 오히려 투약에 대한 부작용이 많아지고
새들 스스로 질병을 이겨나가는
능력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약을 안쓰고
키울수는 없는 일이고... ㅎㅎㅎ

저는
첫번째와 두번째 질병중의 일부는 치료약을 씁니다.
세번째는 거의 없지만 발생한다면 포기 합니다.
네번째는 반드시 사용 합니다.

 요즘 외국에서 수입된 카나리아들이 병약하여,
번식이 잘 안되고 낙조하는 일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그 원인을
좋은 체형, 멋진 칼러의 카나리아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려내어
번식시킨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서
자연도태 되었어야 할 카나리아까지 살려내어
번식 시키다 보니
그 후손들이 병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방법은
국내 환경에서 살아 남는 카나리아만 후손을 보게 하던지
아니면
외국 브리더들이 하는 것 처럼
웬만한 질병은 모두 약으로 치료하여 키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외부기생충과 호흡기 질병 처치에
골머리를 썩는 카나리아 브리더들의 입장에서는
첩첩산중이 아닐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두분의 좋은 지식을 공유 할 수 있어 대단히 감사 합니다.
이 곳이 아니면 절대로 알겨 주시 않은 비밀!!  늘 고맙 습니다.

  카나리아가 건강한가?
를 알아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똥을 관찰하는 것도, 그 중의 하나 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카나리아의 똥..." 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눈치 빠른 분들은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사육 경력이 짧은 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사족(蛇足)을 답니다^^

 카사모 포토갤러리 카나리아 란의
어린 새끼들 사진을 찾아 보시면
둥지에 똥이 묻어 있습니다.
비교하여 유심히 관찰하여 보시면,
카나리아 사육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들은 잘 있다가(우리 눈에 보기에) 갑자기 떨어지므로 대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슨 병으로 떨어지는지 원인도 모르게 돌아가시는 경우가 태반이지요~~

  사람도 살다보면 죽는데
수명이 짧은 새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저는 쿨~하게 새를 키웁니다.

일상적인 관리를 하였는데도
골골거리거나, 적응을 못하는 새는
살리려고 노력하지 않고 포기합니다.

인정머리 없는 것 같지만
이런 새들중에 번식 잘하는 새 없고
설사 번식을 한다해도
병약한 후손이 태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입니다.

오히려
번식 들어가기 전
가혹한 환경에 카나리아들을 방치하여
자연도태를 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