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 산천이 울리는 날 !

이응수 2 748 2015.08.29 11:38
# 산천이 울리는 날 !

 

 매주 금요일 밤에는 산골 마을이 대단히 씨끌벆끌!  구천동 길목의 산골 마을이라 민박 오는 객지 손님들!!

그 덕에 농밭일에서 서서히 민박겸 같이 하는 집들이 몇년세 많이 늘어 났다.

 
 조용하던 시골도 금요일밤 이면 더운것도 모기가 무는 것도 아량없다. 그저 화덕위 고기 굳고 떠드데

정신 묻어 들리지도 않은 말에 웃음 꽃들만 만발!  토요일 아침이면 레프팅 놀이준비에 물 상류로 상류도**

 
 한 시간 정도 지나면 떼지어 여러배에 나눠타고 마냥 신나 그 소리에 내 집도 소란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들으면 활기찬 젊은이의 목청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으니 나도 많은 세월속에 숙달된 한 인간인가 보다.

 
 물 위에 뜬 배를 여러 같이 흔들어 물에 빠트리고 ** 그게 그리도 좋은지 산천이 떠나갈 듯 정말 난리가 따로 없다.

이층에서 내려다 보면 강인지라  신나게 노는 모습에서 내 인생도 되돌아 본다. 참 부럽기가 그지 없다.

 
 지난 내 틈세 인생에는 전혀 생각도 못해  본 일들뿐! 휴가는 생전에 가본 일이 없다 보니 직원들 휴가 짜고 간다고

인사하러 오는 친구들에게 꼭 부탁하는 말! 가족과 함깨 그리고 아주 신나게 멋지게 놀다오라고 신신 당부!

 
 지난날 어렵게 어렵게 살다 보니 휴가라는 말도 그리 많지도 않았고 프랑스는 어떻고 하는 말은 간간 듣기만**

이나  물가로 철엽이라 가는 날이면 그리도 좋고 아주 신나하던 옛 시절 다시 한번 씹어도 봅니다.

 
 왜 모르고 산지도 괘나 오래 되었고,  슬기롭지 못해 뒤쳐진 삶에 새싹의 소망은 그늘졌고 **

정신차린 지금은 괘나 너무 늦어 ! 서릿발 칠 들녘바람이 다정스럽다 생각이 들 때면 나는 분명 늙었노라!?

 

 헛된 잡념에 주름진 영혼은, 지금은 혼자만 밝다 의시대지만  떠밀린 나는 모두가 옛날이 그립다.

꿈마저 포기한 무의미한 하루가 가룸거리는데 오놀도 희망의 새날이 밝았으니 그 아니 좋을수가?

 

 정이 찰랑찰랑한 물동이는 있을까? 속 찬 강정 없듯히* 고통이 거쳐야 기쁨이 오는것 왜 진작 몰랐을까?

물이 불을 품으면 끊다 죽고, 불이 물에 넣으면 목숨도 아사가는 것도 지금에서 알았으니 ***?

 

 새 좋아하시는 회원님들의 고운 마음 알은지 몇몇해!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 늘 표현은 못해도 속은 차 있어

자나깨나 그 고마운 마음만은 언제고 잊지 않고 살껍니다. 감사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응수 드림

Comments

김대중 2015.08.31 15:17
  항상 저희 후배들 아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정효식 2015.09.02 13:12
  열심히 사신 큰형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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