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1+1=1

김은실 9 719 2004.01.05 13:45
2003년 마지막밤을 울집에서 보내고

다음날...1일
아침일찍 일어나 시골집에 갔습니다..
아버님,,어머님,,아가씨들 그리고 도련님.. 다 있더군요..
(울도련님 휴가중)
떡국을 끓여서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뒤.. 낼은 이사해야하니깐,, 오늘 순천집물건좀..대충 정리좀해야겠다고 하시네요
울집,,인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고,,아버님은 손님만나러 가셨나???
어머님은 의료기치료받으러 가시고,, 작은아가씨와 둘이서 짐을 정리를 했습니다,,
쓰레기만,, 만더군요..냉장고(어머님약)와 아가씨방 안쓰는물건들과 다락방에 쓸모엄는 잡동산...
오후늦게 울집,,이에게 전화를 걸어.. 거의다 끝나니..데리러 오라고 하였어요..
차가와서 쓰레기와 냉장고내용물들과 이것 저것 차에실어놓고 시골집으로 ...출발 ..
가져온 물건들 대충 정리하고 또 곧바로 저녁준비..
저녁먹고..또 어머님 따라다니면서 정리.....
이제 씻고 잘려고 하는데 ,,, 욕실에
빨래더미,,,으윽~
쓰러질것 같은하루,,,
그래도 다행인게 해가 짧다는 사실,,,ㅎㅎ


다음날 ...2일
새벽부터 밥을먹고 아버님과 어머님 순천집으로 가셔서 포장 이사하는데.. 계셨고..
울 작은 아가씬,, 유치원 출근하고 큰아가씬,, 전날 시댁 다녀와서 힘든지,, 자기집으로 가고..
울집,,인 또 애들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고..

저혼자 집에 남아서 들어올짐,, 을 위해 청소하고 자리 비워놓고..
12시가 조금 넘으니.. 인터넷 연결하는 아저씨와서 연결하고..
2시가 넘으니 큰아가씨오고..
조금있다가 .. 아버님 차들어오고 짐을 실은 차가 들어 오더군요..
그 많은 짐들이 다 어디로 가나.....하는 생각만 하고있었어요..

포장이사라서 다 해 주시더군요..
저와 큰아가씬,, 걸래들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닥으면서 돌아다니고..
어머님은 큰아들 좋아하는 국 끓이시고..(가마솥에  아궁이에)
또 이래저래 정신업시  하루가 갔네요,,
저녁 준비하고 또 씻고 빨래하고 ....
밤에 울집,,이에게 어깨 주물러 달라고해서 ... 좀 편히 잤어요...




그 다음날 ...3일

안쓰는 물건 작업실에서 쓴다고 해서 쇼파랑 침대랑,,청소기랑,, 잡다한거,,용달에 실어서..
아버님이랑 어머님이랑 우리식구.. 4명 이 같이 작업실에가서 내려놓고,,,
빨리와서..
이른 저녁먹고  집으로 갔슴니다..
3일동안 뼈가 부서지게 일만 했어요..
너무 힘들어서 친정엔 가지도 못했어요..바로 옆동네  인데...

Comments

권영우 2004.01.05 14:38
  김은실님!
1+1=1
일, 일, 또 일인가요?
힘드셨을실텐데 불평은 없어보입니다.^_6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즐겁게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네요.
김혜진님이 찜질방이라도 모시고 다녀 오셔야 할 듯합니다.
김두호 2004.01.05 17:33
  고생 많이 하셨네요.
근데 김혜진님은 애들하고 놀기만 하나요?
저 같으면 난리가 날텐데....
김은실 2004.01.05 20:01
  울집,,인 일을 못합니다,,
사람업어서 시키면 .. 다치기나하고,,,
..
아까워서두,,,못시켜요,,
글구,, 제가 울집,,이보다 힘이쎄서,,ㅎㅎ
김창록 2004.01.05 20:19
  허참 다아 그른거지
 이런것 우리 할망구 못보는게 훨신 편해요

김은실님  서초동에서 뵙고 글을 드리기는 처음인것 같읍니다.

큰며느리가 초등학교 교사인데요 이큰애가 딸만 둘이거든요 큰손녀 6살 다음이 3살
이 두놈이 오면 이 나 김창록이 두손드는날 입니다.

같이 지나다 보면 어깨 주물러 달랠때도있고 주물러 줄때도 있는데 그렇게 열심히
살지않으면 주물러줄 일도없고 주물러달랠일도 없지않겠읍니까.
고로 은실님 같이 열심히 살지않으면 무슨재미로 사노.

항상 밝고 고움으로 표하시는것 저의 큰애(며느리)와 비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만드시기 바랍니다.

2004/12/05
손녀들 오면 나 기 죽는날인
金  昌  錄  올림




오준수 2004.01.05 21:41
  은실님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옆에 잠자리 같이하시는분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여.
일은 시키면 늡니다.
신랑이 아까워 못시키면 어쩔수 없고여.^0^
김종협 2004.01.06 01:19
  일+일 = 시집 살이라

카사모니 이곳에 글을 올리 셨겠지요
두분이 분명 보실거라 생각 합니다
분명 야기는
까만 밤에 두분이서 하시고여
아님
팍 꼬집으소서........
그래야 훗날 후한이 없습니다
그래야
일도 하면 늘지요
헤진님
해도 해도 .................

했군요
내 같으면 내 혼자 다 했겠는데......?
길동호 2004.01.06 06:11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므로 은실님의 아이디어가 보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한마디로 멋진 글 이네요. 에스더 아빠가 보시면 좋아라 흐믓해 하시겠고 올해도 지칠줄 모르는 즐거움의 행렬이 이어질것 같은데요.
  참 운전은 지친 새벽을 깨우며 교회로 향하시는지요? ㅎㅎㅎㅎ

  올 해도 넘치는 주님의 축복을 기도합니다.
샬롬!! 
이덕수 2004.01.06 09:33
  사랑을 뿌리면 사랑의 열매가 돌아오고
게시판을 멀리하면 이름 석자마저도 희미해 지지만 
그대를 향해 열풍을 날리면
포근함(?)에 왕비로 환생하는 나를 느낄수 있는 댓가가 있지요

일 일 일
가족들이 편하고 즐겁게 지낼수 있다는 암시가 있기에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렵니다.

(시가댁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셨으니 남편이 가만이 있지 않으셨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이경식 2004.01.06 14:35
  은실씨
여수모임에서 뵜을때 힘이 세게 보이지는 않았는데
한 힘하신가보죠?
올해도 하나님의 축복속에 사업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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