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동지(冬至)야~ 반가워~~^^

김일두 7 1,056 2018.12.21 13:11


내일 22일은 2018년도 동지입니다.

먼저 요약하면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冬至)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그래서 양력 12월 22일이나 23일 무렵에 든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이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이라고도 부른다.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갑자기 동지를 들먹거리는 것은 카나리아를 키우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낼모레부터는 이제 날이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태양이라는 거대한 조명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카나리아의 발정을 자극할 것이고,

번식에 욕구는 갈수록 커져갈 것입니다. 

베란다에서 키우다 보면 인공조명이 어렵습니다.

모두가 잠든 고요한 겨울 새벽에 인공조명이 커지고 

낭낭한 카나리아 울을소리가 울려퍼질 때,

쥔장도 그것을 감내하기 쉽지 안을진대, 아파트 죄우상하의 원성은 실로....

 

이제 하늘에 자연조명은 동지를 기준으로 갈수록 길어질 것이니,

사람이나 카나리아도 동시에 기상을 하겠지요.

번식이 멀어졌다 가까워지는 시점이 바로 동지인 것입니다.

 

한그릇씩 드시고, 이번에도 번~식~대~박~..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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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임경열 2018.12.21 16:48
아~~
팥칼국수가 먹고 싶네요!
김일두 2018.12.22 09:33
저도 먹고 싶습니다~^^
하경귀 2018.12.22 17:55
마니마니드세요
최신봉 2018.12.22 22:14
그렇습니다,  내일부터는  밤의 시간이 조금씩  짧아 진다하니  하루하루가 의미있어 지겠네요,
정순진 2018.12.23 08:31
근처 미니 백화점에 가서
대충 한그릇 사다 먹엇는디
햐~맛잇게 생겻네유...
염승호 2018.12.23 19:33
동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팥죽 과 새알
보기만 해도 맞나요.
감사합니다.
김태수 2018.12.24 14:59
맛있겠당
먹어본지가 너무 오래되었네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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